[은혼/시뮬] 아제목뭐하지

?si=Z9TRLrivNLKnHHsj

[독자67]

불끈불끈합니다

[독자1]

헐 갸아아아악

[독자2]

이미 충분히 은혼시뮬같은 제목

[독자3]

딱 은혼스럽다

[독자4]

ㄹㅇㅋㅋ

[독자5]

딱이다

[독자6]

우앙 언제 오시나요??

[독자7]

갹

[글쓴이]

설정 짜게 헤쳐모여
근데 헤쳐모일 인원이 아니네…

[글쓴이]

단 한 명의 닝이라도 있다면 난 ㄱㅊ아 생존신고해주겟니

[독자8]

아임빠인땡큐앤쥬

[독자9]

생존

[글쓴이]

왓능가

[독자10]

왔씁니더

[글쓴이]

야루나라 이마시카네

[독자11]

얏떼미요

[글쓴이]

당신의 이름을 정해주세yo

[독자12]

닝)

[독자13]

닝

[글쓴이]

성은 없나yo?

[독자14]

성 뭘로하지)

[독자15]

딥러닝)

[글쓴이]

하

[독자16]

외.외그러시조.

[글쓴이]

너.넘조아서.

[독자17]

앗ㅎ

[글쓴이]

없어두됨걍물어봄하고싶은거잇음하새요

[독자18]

사도마루 25호)

[독자19]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닝)

[독자20]

요바스테 안하면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씨라고 불러야함

[독자21]

부르다가 숨차겠다ㅋㅋㅋㅋㅋ

[글쓴이]

오 조은걸

[독자22]

오키타 닝)

[독자23]

성 없이 가두 좋고)

[독자24]

고아닝 )

[독자25]

그냥 닝 갈까)

[독자26]

가자)

[독자27]

닝

[글쓴이]

미안해회장실갓다왓어

[독자28]

회장실? 센세 높은분이구나)

[글쓴이]

라 미치겐네 ㅋㅋ

[글쓴이]

당신의 나이는?

1. 20대 중반
2. 30대 초반
3. 60대 후반

[독자29]

1)

[독자30]

아니 3은 뭐냐구요ㅋㅋㅋㅋㅋ)

[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2]

1

[글쓴이]

당신의 직업은?

1. 금수저 편의점 알바
2. 금수저 카페 사장
3. 금수저 꽃집 주인
4. 금수저 외교관

[독자33]

오)

[독자34]

꽃집 주인하면 헤도로 되는거 아니냐)

[독자35]

2)

[독자36]

2)

[독자37]

2

[글쓴이]

당신의 속성은

1. 열혈성실
2. 마다오
3. 자유

[독자38]

도s하면 어떻게 되조)

[독자39]

자유로운 성격)

[독자40]

다중인격)

[독자41]

이상한 말 해도 앗 3752번 인격이 나와버려서..! 이러는거지

[독자59]

쇼요센세엑

[독자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3]

다중인격 갈까)

[독자44]

다중이

[글쓴이]

당신의 신체에서 덜렁거리는 부위는?

1. 상체
2. 하체

[독자45]

1)

[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7]

1)

[독자48]

어떻게 이런)

[독자49]

진자 이런 성별 지문은 처음이애)

[글쓴이]

이게은혼의맛

[독자50]

ㅋㅋㅋㅋㅋㅋㅋ큐큐ㅠㅠㅠㅠ)

[독자51]

1

[독자52]

상덜)

[독자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또 정할 거 있나

[글쓴이]

당신의 머리카락은

1. 찰랑찰랑 스트레이트
2. 천연파마

[독자54]

1?)

[독자55]

1?)

[독자56]

1

[글쓴이]

외관 정하실 건가뇨

[독자57]

전 상관없어용)

[독자58]

저도)

[글쓴이]

이름: 닝
나이: 20대 중반
성별: 여성
직업: 금수저 카페 사장
속성: 다중인격

[글쓴이]

아맞다머리는 찰랑찰랑 스트레이트

[독자60]

굳

[글쓴이]

설정다짯으니 아마 낼 오겟습니다

[글쓴이]

은혼 감성…정주행한지 한참된 내가 과연 흉내낼 수 있을가…두렵찌만….닝들을위해

[글쓴이]

은혼열시미보구올게

[독자64]

밥먹으면서 보진 마세여 다 뿜는다

[글쓴이]

스윗하당

[독자66]

사실 제가 먹다가 뿜어봐서 그래오

[독자61]

낼!!

[독자62]

아마 잘하실듯

[독자63]

이미...

[글쓴이]

뭐임맠

[독자65]

👍👍

[독자67]

불끈불끈합니다

[글쓴이]

나이거고정하고시퍼해두돼?

[독자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녜

[독자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9]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재밌겠닼ㅋㅋㅋ

[독자72]

하 알람 설정 박고 간다

[독자73]

ㄱㅇㄱㅇ

[글쓴이]

30분에 헤쳐모여

[독자74]

헐 오케!!!!!!

[독자75]

꺅

[독자76]

2분 남았다제

[독자77]

ㄷㄱㄷㄱ

[글쓴이]

으 하 하

[독자78]

우효

[독자79]

센하닝하

[글쓴이]

ㅎㅇ

[글쓴이]

ㄱㄱ합시다

[독자80]

가보자고

[글쓴이]

01. 생머리치고 나쁜 녀석 없…던가?

[독자81]

갸악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사무라이의 나라. 우리나라가 그렇게 불리던 것도 이제는 먼 옛날 이야기. 20년 전, 갑작스럽게 우주에서 내려온 천인의 개항과 폐도령에 의해 사무라이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여기까지가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고. 뭐, 사무라이가 어찌 되든 내 알 바는 아니다. 에도 한복판에서 660평짜리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소시민 중의 소시민인 나와는 아무렴 상관 없지, 암.

[독자82]

굿스트레이트

[독자83]

'660평짜리 작은 카페')

[독자84]

카페 이름이 작은 카페인가)

[글쓴이]

찰랑찰랑 직모를 뽐내며 오늘도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다. 엘라스틴 하셨어요? 어디선가 들려 오는 물음에 웃으며 손짓을 한 번 해주니 거시기 대신 아래에 방망이를 달은 천인 놈들이 좋아서 쓰러진다. 역시 외국산 거시기가 최고야. 라는 상상을 하며 나의 애마, 벤X S클래스를 끌고 직장으로 향한다.

그러던 와중 시끄러운 소리가 귀를 자극한다.

“소매치기야-!! 누가 좀 도와줘!!!”

아 귀찮은데.

1. 나선다.
2. 나서지 않는다.

[독자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

[독자87]

ㅋㅋㅋㅋㅋ 1?2?)

[독자88]

¹)

[독자89]

1

[독자90]

1)

[글쓴이]

인격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나름 정의감이 있다고 자부하는 나인지라, 이번 만큼은 이 몸이 나서주기로 했다.

운전대를 잡고 고개를 두리번 거린다. 닌자 코스프레를 한 수상해보이는 남자 발견. 나는 그대로

1. 차를 들이박는다.

[독자91]

1 하이야!!!!!!

[독자92]

가라 벤X

[독자93]

1만 있는거지? 쓰다가 올라간거 아니지?)

[독자94]

사랑했다 애마)

[글쓴이]

쾅-!!!!!! 소매치기범이 향하던 길을 가로막으며 전봇대에 차를 박았다.

잡범 새끼가 말이야, 아침부터 소매치기를 하면 쓰나. 삽살개 같은 앞머리로 시야를 가려 놓고 앞은 보이나 모르겠다. 웅성거리는 인파 속에 차에서 내린다. 제 앞에 차가 들이박자 놀란 소매치기범의 가랑이에서 노란 물이 줄줄 흐른다. 쌌나?

[독자95]

저런)

[글쓴이]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이거 오줌 아니다, 아가씨. 주머니에 넣은 치질약이 새어나왔을 뿐이야. 우연치 않게 이번 치질약은 노란색이었을 뿐이라고.”
“안 물어봤는데요.”
“뭐? 물어? 미안하지만 아가씨, 난 추녀 취향이야. 아가씨 같은 미녀는 아무리 홀딱 벗고 날 물어도 별 관심 없어.”

그에게 할 말이 있을까?

[독자96]

그래요? 아쉽네. 아, 치질약인 게 아쉽다고.

[독자97]

아 미친 젠조야)

[독자98]

크르ㅡ르ㅡㅇ웅루얼!!!월!!!!!)

[글쓴이]

“그래요? 아쉽네. 아, 치질약인 게 아쉽다고.”
“위험한 발언이구만. 아가씨 취향 잘 알겠어. 내 이름은 핫토리 젠조. 행동도 취향도 화끈한 아가씨를 다시 보는 날은 없길 바라지.”

후들거리는 다리로 용케 도망친다. 진짜 닌자였나

[독자99]

아앗)

[글쓴이]

“어-이, 거기 전봇대에 벤X 꼬라박은 미친‘년. 기물파손죄로 연행하겠습니다-.”

확성기를 들고 말꼬리를 늘리는 연갈색 머리의 미소년. 여름에 더워 죽을 듯한 까리한 제복을 보니 진선조다.

뭐라고 말할까?

[독자100]

아악 도s)

[독자101]

부서진 제 마음은 안 보이시나요? 소매치기범 잡는다고 제 차까지 박살나버렸는데..^^

[독자102]

왜 안 🍄?

[독자103]

훌렁

[독자104]

역시 소고 말하는 게 아주🥹)

[글쓴이]

“부서진 제 마음은 안 보이시나요? 소매치기범 잡는다고 제 차까지 박살나버렸는데..^^”
“여기에 지금 소매치기범이 어디 있다는 겁니까? 이런이런, 사기죄까지 추가해야겠네요.”

나는

1. 반발한다.
2. 수긍한다.

[독자105]

수긍 뭐임 ㄱㅇㄱ)

[독자106]

1ㅋ)

[독자107]

1

[글쓴이]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순 억지 투성이인 그의 말에 부들거리던 내가 빈정거리며 말했다.

“도망갔으니까 지금 없지…그 대‘가리는 장식이야? 볼만 하긴 한데 그래도 이왕 달린 거 좀 더 써보는 게 어때?”
“당돌한 암캐네요. 조련시키는 맛이 있겠어.”

미친‘놈인가?

[독자108]

그렇게 말하면 하앙?)

[독자109]

허어 당돌한 암캐군)

[글쓴이]

“도망간 잡범새‘끼나 공연음란죄로 잡아가라.”
“전 노상방뇨는 체포 안 해요. 저희 국장님이 종종 하는 거라.”

조련 타령하는 도S에 노상방뇨하는 대‘가리까지. 진선조는 또라이 밭인가 보다.

[독자110]

아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12]

치질약이래(변호))

[글쓴이]

그 때 소매치기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달려왔다. 곱슬거리는 은발의 체격 좋은 남자가 헉헉거리던 숨을 갈무리하고 입을 연다.

“갸갸갸갸 거 되게 시끄럽네. 발정기입니까? 요녀석들아.”
“형씨, 숨 고르면서 대사 쳐도 폼 안 나거든요.”
“좀 봐주라. 첫등장씬이라고? 나 일단 원작 주인공이고 말이지. 소이치로 군도 첫등장은 멋있게 하고 싶잖아?”
“소고입니다.”

꽤 친한 사이인 양 말을 나누는 두 사람. 대화에 끼어보자.

[독자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14]

긴상!!!!!!!!!!)

[독자115]

센세 저희가 말 걸어야 돼여??)

[글쓴이]

뉑

[독자116]

저기요? 닌자코스프레변태쿠소치질 소매치기로 인한 저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시나요?

[독자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섯

[글쓴이]

“저기요? 닌자코스프레변태쿠소치질 소매치기로 인한 저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는 누가 보상해주시나요?”
“그쪽이 자의적으로 나선 일 아닙니까? 본인이 벌인 일은 본인이 직접 책임져야죠. 안 그렇습니까, 형씨?”
“소이치로 군 말이 맞지.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소고입니다.”

너 도와주려던 거다 이 은발 천파 자식아.

[독자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근데 형씨가 웬 일로 소매치기를 당하고 있어요?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닌데.”
“내 점프를 가져갔걸랑, 편의점에서 딸기 우유 가격 네고하고 있는 와중에 말이지.”

요즘엔 편의점에서 네고도 하나? 아니면 혹시 그 편의점 이름이 당근마켓?

[독자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0]

ㅋㅋㅋㅋㅋ..ㅋ벤츠 안녕~~~)

[글쓴이]

말을 마친 은발의 남자가 목도를 어딘가를 향해 던진다.

크윽…! 어디선가 신음 소리가 들려오고. 고개를 돌려 보니 X꼬에 목도가 꽂힌 닌자코스프레변태쿠소치질소매치기범이 엉덩이를 치켜든 자세로 바닥에 엎드려 있다.

“내 소중한 점프를 훔치려고 하다니, 암만해도 분이 안 풀려. 골든 워터(오줌) 뿌려주고 가야지.”
“저기, 괄호 안에 다 보이거든요? 방뇨플이 취향인 닝들도 분명 있겠지만 일단 여기 불도 안 달았고, 좀 사려야 하지 않겠어요?”
“아가씨는 그 쪽이 취향? 맞춰줄 수는 있는데 말이지-.”

뭐라고 대답할까?

[독자121]

ㅌㅋㅋㅋㅋㅋㅋㅋㅋ아개웃기네)

[독자122]

닝들 이러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3]

젠조 안가고 근처에 있었냨ㅋㅋㅋㅋ)

[독자124]

아뇨, 저는 은색이 취향.(머리를 손으로 가리키며 윙크))

[독자125]

일단 저 오염된 목도부터 어떻게 해봐요. 설마 나중에 다시 들고 다니는 건 아니죠?

[독자126]

헐 버섯이다 취향

[독자127]

벗으까…?

[독자128]

안벗으면 내가벗기겟어

[독자129]

훌렁ㅋ

[독자130]

129에게
(아쉽)

[글쓴이]

“일단 저 오염된 목도부터 어떻게 해봐요. 설마 나중에 다시 들고 다니는 건 아니죠?”
“어엉? 그건 나도 모르겠는데. 고릴라한테 가서 물어보고 올까?”

천파 남자와 투디와 쓰리디의 선을 넘나드는 대화를 하고 있었을까, 이번엔 도S 소년이 대화에 끼어든다.

[독자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어라, 그 암캐는 제가 먼저 찜했는데요.”
“오키타군, 세상에 계란찜을 제외하고 찜이라는 건 없어. 먼저 따먹은 사람이 임자라고.”
“아직 따먹진 않았을 거 아닙니까. 아니면 지금 이 자리에서 XX라도 할 생각이에요? 이번에야말로 공연음란죄로 체포합니다.”

아무래도 골치 아픈 놈들한테 걸린 것 같다.

[독자132]

😏)

[독자133]

가보자고^^)

[글쓴이]

원래 여까지하려햇는데

[독자134]

네?)

[독자135]

안대엽!!!!!!!!!)

[글쓴이]

쫌만더할까

[독자136]

넹네네네넨ㄴ네넨넵)

[독자137]

쫌많이)

[독자138]

밤 샙시다)

[글쓴이]

이건안돼ㅠ

[독자141]

😞

[글쓴이]

🥸

[독자139]

좋아요)

[독자140]

히히)

[글쓴이]

02. 경찰서에서는 최대한 얌전하게

[독자142]

깽판치자)

[독자14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4]

가자고)

[글쓴이]

싸이코 도S 왕자에게 체포 당해 진선조 취조실에 왔다. 근데 이거 취조가 아니라 그냥 노가리 까는 거 같다. 그도 그럴 게

“나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 것 같은데 비싼 외제차나 끌고, 암퇘지 주제에 돈은 좀 있나 봐요? 아님 원조 교제라든가?”
“말하는 꼬라지 봐라.”

아까부터 계속 시비 터는 이 금쪽이 도S 왕자 상대해주랴,

“그 찰랑거리는 직모 참 부럽네. 비결은 뭐고, 관리는 어떻게 하슈?”
“아무래도 다시 태어나는 게.”
“각박해라.”

아까부터 계속 코딱지나 파면서 실없는 말을 하는 이 천연 파마 상대해주랴 참 바쁘다.

[독자145]

긴상은 왜있는데)

[독자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어머얘들아추천언제눌러줬니 ㅎ어머

[독자147]

나도모르게)

[독자148]

ㅇㄴ 자고일어나서 탑승)

[독자149]

닝하!

[글쓴이]

우효ww

[독자152]

닝하 ㅋ

[글쓴이]

그 때, 한 남자가 문을 열고 취조실에 들어온다.
그는 누구일까?

[독자150]

히지카타

[독자151]

개아악)

[글쓴이]

입에 담배를 문 ㅈ’ㄴ 잘생긴 남자였다. 실내에서 담배라니,

나는
1. 흡연자다.
2. 비흡연자다.

[독자153]

1)

[독자154]

? 뭐가 생긴거같은데

[독자156]

ㅎ헷

[독자157]

왜 괄호 입었어 ㅋㅋㅋㅋㅋ)

[독자155]

너희들은 이런 거 하지 마라)

[독자158]

1?)

[독자159]

1가보자고)

[독자160]

1

[독자161]

피자)

[글쓴이]

흡연자로서 ㅈ‘ㄴ 멋있고 솔직히 부러웠다. 나는 내 카페에서도 흡연실 아니면 담배 못피는데. 진선조에서도 좀 높은 사람이니까 아무데서나 담배 막 피고 그러는 거겠지? 선망에 가득찬 눈빛으로 남자를 바라보니 그가 움찔한다.

이내 다시 시선을 돌린 동공벌어진짱잘담배남이 천연 파마 남자를 향해 입을 연다.

“바꾸지도 못할 것에 집착하는 머저리 같은 짓은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해결사.”
“아이고, 이걸 어째? 원래 사람은 콤플렉스를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법이거덜랑. 콤플렉스 투성이인 히지카타 군은 잘 모르겠지만-?”
“형씨, 잘못 말하셨어요. 콤플렉스 투성이가 아니라 똥 투성이입니다.”
“소-고-!!!!!!”

한 마디 하자마자 극딜을 먹는 게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대화에 껴보자.

[독자1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63]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개웃기다)

[독자1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65]

아 뭔 컨셉 잡지 같이 딜 먹여야되나)

[글쓴이]

컨셉잡는너네 진짜웃기다

[독자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67]

듣지마요라)

[독자168]

키갈)

[독자169]

저런 말 듣지마요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 고양이…… (스윗한 표정으로 두 손으로 귀를 막아주며) 당신들 뭐하는 짓이에요? 지금 나의 아기 고양이가 곤란해하잖아요.

[독자170]

학 이거다

[독자171]

🍄

[독자172]

훌렁

[글쓴이]

“저런 말 듣지마요 사랑스러운 나의 아기 고양이……당신들 뭐하는 짓이에요? 지금 나의 아기 고양이가 곤란해하잖아요.”

스윗한 표정으로 두 손으로 남자의 귀를 막아주며 말했다. 그리고 정적.

“아, 아기 고양, 뭐?”

충격 받은 듯 말을 더듬는 히지카타라는 남자와 입이 떡 벌어진 천연 파마. 못들을 걸 들었다는 것 마냥 인상을 찌푸린 도S 소년이 입을 열었다.

“당돌한 암캐가 아니라 그냥 미친 여자가 맞았네요. 저 녀석을 보고 아기 고양이라는 소리가 나옵니까? 식성 한 번 보면 나가 떨어질 텐데 말이죠. 그러니까 죽어, 히지카타.”
“왜 또 화살이 나한테 튀냐!!”

[독자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나바)

[독자1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5]

당돌한 암캐가 아니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은 히지카타가 화제를 돌린다.

“본론으로 돌아가지. 해결사는 됐고, 거기 여자. 신원 확인을 좀 해봤다.”

당신의 신원은

1. 제대로 떴다.
2. 의문투성이

[독자176]

1?2?)

[독자177]

??)

[독자178]

헐 머하지)

[독자179]

2?)

[독자180]

센세 먼 차이에여)

[글쓴이]

(내용 없음)

[독자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힝

[독자184]

쉽지앉내

[독자181]

1은 걍 금수저카페주인?)

[독자183]

2몬지궁금하다.)

[독자185]

2해볼까)

[독자186]

2가보자고)

[독자187]

2

[독자188]

두근두근)

[독자189]

말해봐 아기고양이)

[독자191]

닝드라 뜬금없는데 오짬vs불닭탕)

[독자192]

후자

[글쓴이]

2

[독자193]

ㄱㅅ합니다

[글쓴이]

“뭐 제대로 뜨는 게 없더군. 1년 전에 상경해서 에도 한복판에 660평 짜리 대형 카페를 차린 여자, 그게 나와 있는 전부야.”

많이 뜬 거 아닌가 그정도면.

“출생지 불명, 성도 불명. 그냥 닝이라고 불리는 것 같던데, 그게 본명은 맞나? 출입국 기록도 셀 수 없이 많더군. 단순 관광이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많아. 창업 수익의 원천과 연관이 있나?”

테이블을 쾅하고 주먹으로 내리친 남자가 살벌하게 말한다. 근데 솔직히 아까 그 꼴을 봐서 그런지 별로 무섭진 않다.

“묻지, 뭐하는 놈이냐? 솔직하게 말하는 게 신변에 좋을 거다.”

뭐라고 대답할까?

[독자194]

냥냥펀치)

[독자195]

헐 1 했으면 뭐 더 나오나)

[글쓴이]

얘드랃 나 졸려

[독자196]

힝)

[독자197]

안대욧!!!!!!!!!!!!!!)

[글쓴이]

뇌가치즈빵이됐어

[독자198]

헐 맛잇겟네요)

[글쓴이]

뇸

[독자1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00]

안댜야야애애애액)

[글쓴이]

담에또올개
언제가될진모르겟지만……

[글쓴이]

긴상의 긴상을 보는 그 날까지….달려보작오.

[독자201]

언제 또 오세요?🥹)

[글쓴이]

🥹🥹🥹🥹🥹….최대한 일찍와볼게

[독자202]

제발 와줘 글잡의 소라치)

[글쓴이]

하 이게칭찬이야욕이야

[독자204]

당신 천재야

[글쓴이]

젠조가 생각하는 닝: 방뇨플을 좋아하는 여자
긴토키가 생각하는 닝: 방뇨플을 좋아하는 돈많은 여자
소고가 생각하는 닝: 당돌한 암캐 -> 미친 암캐
히지카타가 생각하는 닝: 수상한 녀석

[독자203]

꼬옥 보여주면 되)

[독자205]

ㄹㅇ제발와주세요 글잡의 소라치)

[독자206]

결혼하자 히지카타)

[독자207]

골때리네)

[독자208]

담번엔 히지카타와의 결혼까지 진행해욤)

[독자209]

거의다 정상이 아니네)

[글쓴이]

이제난자러간다 모두들잘자
고릴라꿈꿔

[독자210]

센닝바 잘자고 다음에 봐요🥹💖

[독자211]

잘자요 센세🥺😭

[독자212]

ㄱㅇ

[독자213]

ㄱㅇ

[독자214]

기웃

[독자215]

귯...

[독자216]

ㄱㅇㄱㅇ..

[독자217]

ㄱㅇ

[독자218]

ㄱㅇ

[독자219]

ㄱㅇㄱ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