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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 天涯之我 : 하늘 끝에 이르는 바람 01 | 인스티즈

 

 

천애지아 (天涯之我)

-天涯之我-

 

01

 

 

 

 

 

 

 

 

 

 

 

 

 

 

 

연진 - 바람부는 어느날

 

 

 

 

 

 

 

 

 

 

 

 

 

 

 

 

 

 

 

 

 

 

 

 

 

둔탁한 소리를 내며 닫힌 문에 다닥다닥 붙어 프레쉬를 연달아 터뜨리는 지독하기

 독한 팬들의 모습에 차에 올라탄 매니저 민준이 한숨을 쉬었다. 그런 팬들을 썬팅을 해버려 아예 밖에서는 보이지 않을 창문으로 멍하니

바라보던 여주가 "와" 하고 작게 감탄사를 내뱉으며 고구마를 한입 베어 물었다.

 

 

 

 

 

 

 

"왜요, 누나가 봐도 징해여?"

 

"난 아이돌도 아닌데 왜이렇게 팬이 많을까?"

 

"그거 맞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져?"

 

 

 

 

 

 

 

피가 안통할 정도로 핸들을 꽉 쥔 민준의 손을 바라본 여주가 어색하게 "흐흥." 하고 웃음을 짓더니 이내 팔을 뻗어

민준의 어깨를 두 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차마 반응을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여주의 애교에 웃음을 꾹 참은 민준이 됐어여 하며

새침하게 제 어깨를 주무르고 있는 여주의 손을 떼어내고 안전밸트를 잡아 당겼다.

 

 

 

 

 

 

 

"아, 맞다. 누나."

 

"어?"

 

"이거여."

 

"뭐야?"

 

 

 

 

 

 

 

안전밸트를 착용한 민준은 문득 눈에 들어온 조수석 자리에 놓여있는 대본에 아차, 하고 여주에게 건냈다.

어떨떨하게 건내오는 대본을 받은 여주가 미심쩍다는 얼굴을 하고 먹다 만 고구마를 다시 호일에 내려놓고

대본 표지에 쓰여진 한자를 읽으려 미간을 찌푸렸다. 천애지아?

 

 

 

 

 

 

 

"조 감독님 드라마에여."

 

"조 감독님?"

 

"네, 누나 좋아할것 같아서 미리 말 안했는데 까먹고 있었네여."

 

"할래!"

 

"그럴 줄 알았어여. 스케줄 끝내고 집에가서 읽어봐여."

 

"민준아, 근데 천애지아가 무슨 뜻이야?"

 

"누나도 모르는걸 제가 어떻게 알아여? 그리고 누나는 연기 말고 공부는 안해여? 요즘 연예인들은 머리도 좋아야 한다구여."

 

 

 

 

 

 

 

알겠Die, 7ㅐ색햐. 차마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의 머리체를 잡고 짤짤 흔들수는 없었는지 애꿏은 고구마가 뭉개질때까지

꽉 쥐고 있던 여주가 고개를 두어번 흔드며 참자, 라는 식으로 물티슈를 빼네 고구마 냄새가 진동하는 손을 닦다가 일순간 행동을 멈췄다.

그래, 이건 괜찮겠지.

 

 

 

 

 

 

 

"아! 누나 왜 더러운 물티슈를 던져여! 물티슈가 제 얼굴로 내려앉아 눈을 가려 사고라도 날 뻔 했으면 어쩔려고 그랬어여!"

 

"닥쳐!"

 

"…."

 

 

 

 

 

 

 

 

 

 

 

.

 

.

 

.

 

 

 

 

 

 

 

 

 

 

 

 

 

 

 

 

 

"으."

수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내느라 지친 찌뿌퉁한 몸으로 기지개를 쭉- 피며 현관으로 들어온 여주가 반 쯤 감긴 눈으로 외투를 벗어 대충 바닥에 던졌다.

한동안 시체처럼 쇼파에서 눈을 감고 있던 여주가 뭔가 생각났는지 "아," 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켰다. 두리번 거리며 아무데나 던진

제 외투를 찾던 여주가 한쪽 구석에 처량하게 펄쳐져 있는 제 외투를 보고 머리를 긁적였다. 저거 비싼건데. 

골골 앓는 소리를 내며 쇼파에서 일어난 여주가 아릿하게 아파오는 제 허리에 30대를 향해 달려가는

자신의 나이가 실감이 났는지 허리보다 마음이 더 아릿하게 아파왔다.

 

 

 

 

 

 

 

 

"귀신 같은 놈."

 

 

 

 

 

 

 

외투에 안에 있던 대본을 꺼내기 무섭게 시끄럽게 울리는 제 핸드폰에 고개를 두어번

저은 여주가 상대를 확인하기도 전에 통화 버튼을 무심하게 눌렀다.

 

 

 

 

 

 

'누나.'

 

"왜."

 

'대본 봤어여?'

 

"이제 보려고."

 

'아 진짜 이 누나 느려 터진것 좀 봐. 또 집에 오자마자 쓰려지듯 주무셨져? 다 알아여. 뭐 어쩌겠어여.

제가 이해해야져. 누나 나이가 이제 그런 파릇파릇한 나이가 아닌데.'

 

"요즘 젊은 애들은 전화 끊고 싶다는 말을 너처럼 돌려서 하는구나."

 

'아! 끊지 마여!'

 

"왜 전화 했어 근데."

 

'누나 지금 대본 옆에 있어여?'

 

 

 

 

 

 

 

"들고 있다."

테라스 쪽에 놓인 길다란 쇼파에 털썩, 누운 여주가 '天涯之我' 라고 써져있는 대본의 표지를 검지손가락으로 훑었다.

 천애지아. 별 대수롭지 않게 대본 한장을 넘겼을까, 졸음에 잠겨있던 여주의 눈이 곧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

천애지아, 하늘 끝에 이르는 바람?

 

 

 

 

 

 

 

 

 '누나! 듣고 있어여?'

 

"어, 어."

 

'대표님이 누나 또 혼자 대본 암기하면 금방 질려 할꺼라고 저한테도 대본 하나 주셨거든여. 맞춰 봐여.'

 

"지랄하고 자빠졌네."

'영광으로 생각하세여 제발. 이런 매니저 또 없습니다.'

 

 

 

 

 

 

 

또, 또 시작이네 이거. 수화기 넘어 귀가 따가울 정도로 잔소리와 자기 자랑을 늘어놓은 민준에

 여주가 스피커폰으로 바꿔놓고 탁자에 핸드폰을 던지다 시피 놓았다.

너는 떠들어라, 나는 무시할테니. "…뭐야 이게." 보름달 같은게 대문짝하게 그려져 있는 대본에 놀란 여주가 입을 삐죽이며 다음장을 넘겼다.

뭐야 백지?

 

 

 

 

 

 

 

과인이

 

너를 사모해

 

세상 천지 다

떠내려가도

 

너만은 반드시

붙잡고 있을 터,

 

 

 

 

동앗줄 단단히 붙들고 있거라.

 

 

 

 

 

 

 

뭐야, 이거. 마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쓰고 있는것처럼 먹물까지 번져지며 나타나는 글자에 소름이 돋은 여주가&

nbsp;왁! 소리를 지르며 대본을 던졌다. 미쳤어, 미친거야!

 

 

 

 

 

 

 

'누나! 누나 왜그래여!'

 

"야, 야. 야! 민준아!"

 

'어, 누나! 밖에 좀 봐여. 달이 이상해.'

 

 

 

 

 

 

 

 

뭐라는거야 얘는 또! 좀 처럼 진정이 되지 않은 여주가 구석에서 처량하게 펼쳐져 있는 대본을 힐끗 처다보다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커튼을 젖혔다.

 저건 또 뭐야.

 자기가 마치 태양이라도 되는지 보름달도 아닌 저건 아 그래, 슈퍼인가 슈퍼문인가 아무튼 그 행세와 마치 태양 코스프레 라도 하는지 차마 두 눈 뜨고

켜볼수 없을 정도로 환한 달에 무의식적으로 여주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잠깐만 보름달? 재빠르게 커튼을 친

여주가 구석에 놓인 대본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갔다. 만지면 안될것처럼 검지와 엄지로 살짝 들어올린 대본은 한쪽만 잡아서 그런지

 촤르륵 펼쳐지더니 이내 스쳐지나가듯 봤던 보름달 페이지에서 멈췄다.

시발 뭔데 이거 진짜.

 

 

 

 

 

 

 

'누나! 누나 괜찮아여?'

 

"야, 민준아 이거 이상해."

 

'누나 저 지금 썬글라스 끼고 있거든여. 완전 이쁜데여 달?'

 

 

 

 

 

 

 

한시가 급한 사람 마냥 발을 움직인 여주가 협탁에 놓인 썬글라스를 끼고 커튼을 촥-! 하고 제꼈다. 누가 이기나 해봐, 좆감독 개새끼.

보름달 페이지 어딨어 시발! 찾았다. 민준이 말대로 썬글라스를 끼니까 뭐 잘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무슨 시발! 지구 멸망도 아니고. 썬글라스를 껴도 미간이 찌푸려질 정도의 강한 빛에 덜컥 겁이 났는지 잠시 주춤한 여주가&

nbsp;애써 침착해 하며 보기에 안쓰러울 정도로 떨리는 손으로 대본을 집었다.

 

 

 

 

 

 

'누나! 눈이 너무 부셔여!'

 

"말도 안돼."

 

 

 

 

 

 

 

양손으로 보름달이 그려져있는 대본을 잡은 여주가 팔을 뻗어 점점 커지는것같은 달 옆으로 그림을 펼쳤다.

 구름이며, 달 하며, 심지어 반짝이는 별의 위치와 개수까지 똑같은 그림의 모습에 할말을 잃은 여주는 그대로 정신까지 잃었다

 

 

 

 

 

 

 

 

 

 

 

 

 

 

 

 

 

 

 

 

 

 

.

 

.

 

.

 

 

 

 

 

 

 

 

 

 

 

 

 

 

 

 

 

 

 

 

 

 

"아이씨,"

 

누군가 저를 사정없이 흔드는 기분에 신경질적으로 눈을 뜬 여주가 저를 내려다보고 있는 인영의 자태에

 좀처럼 상황파악이 되지 않는지 눈만 연신 깜빡였다.

 

 

 

 

 

 

 

[EXO/오세훈] 天涯之我 : 하늘 끝에 이르는 바람 01 | 인스티즈

 

 

"얘, 여주야. 내 너의 피곤은 이해하지만,

 밖에 계신 양반 어른들께선 호락호락 하지 않으시단다."

 

"에?"

 

 

 

 

 

 

 

잠깐만. 화장하며, 말투하며, 복장하며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된 여주가 "…아." 하는 탄식을 내지르며 한손을 들어 입을 가린 후 여전히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저를 기다리는것같은 …아마도 기생역을 맡은것 같은 여자에게 숨죽여 말을 걸었다.

 

 

 

 

 

 

 

'제  대  본  어  디  있  어  요?'

 

"…뭐?"

 

'아니, 아니!'

 

"…감히 어디서 말을 낮추는게냐!"

 

"…에?"

 

 

 

 

 

 

 

…혹시 이거 십구금 개그 프로 뭐, 그런건가. 그러니까 유얼 조선시대 이태임 아임 예원?

개그 치고는 진짜 열받은것처럼 얼굴이 욹그락 붉그락 해지는 여자의 얼굴에 입을 앙 물며 눈만 도르륵 굴리던 여주가

이내 여자 입에서 나오는 한숨 소리에 작게 몸을 움찔 거렸다.

 

 

 

 

 

 

"…내 어찌 네게 성을 낼수 있겠느냐. 귀가 먼 척 해줄 터, 어서 준비하고 나오거라."

 

 

 

 

 

 

 

…뭐라는 거야. 도통 알아듣질 못하겠는 여자의 말에 뒷목을 긁적이던 여주가 이내 가던 발걸음을 멈춰 뒤를 돌아 제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여자에 헐레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발 밑에 놓인 곱게 게어져 있는 비단 한복을 멍청하게 내려다보았다.

…이거 빨으라는 건가, 아까 보니까 성격 장난 아닌것 같은데.

제 눈치를 봐오며 뒷목을 긁는 여주에 작게 한숨을 쉰 연생이 치마자락을 붙잡고 여주의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어디 아픈것이냐?"

 

"…에?"

 

"고삐에 걸리기라도 한것이냐?"

 

 

 

 

 

 

 

제 한복을 벗기는 손길에 너무 놀라 제지도 하지 못한 여주가 발밑에 있는 비단 한복을 집어 들어 익숙하게 제 몸에 입혀오며

말을 거는 연생의 말에 바보같은 소리만 내고 있었을까. 저고리에 달린 고름까지 완벽하게 묶은 연생이 고운 미소를 지으며

여주의 머리를 두어번 쓸었다.

 

 

 

 

 

 

 

"고삐에 걸리는 한이 있어도, 너를 보러 먼길 돌아오신 양반 어른들을 뵙는게. 그게 진정한 예(禮)인것이야."

 

 

 

 

 

 

 

 

고운 미소를 보이면서도 저를 마주하는 차가운 눈동자에 할말을 잃은 여주가 두 손으로 제 어깨에 손을 올리는 연생의 행동을

감히 저지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 방을 나서는 연생의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았다. 방안 곳곳엔 조명도, 카메라도, 스태프도.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소품인줄만 알았던 장식구와 서랍들은 모두 새것처럼. 박물관에 걸려있는 모든것을 100년전으로 돌려놓은것처럼

말끔하고, 깨끗했다. "…말도 안돼 진짜." 평민의 방 치곤 화려해 보이는 기생의 방을 바닥부터 천장까지 돌려보던 여주가 협탁에 놓인 마치 거울행세를

하고 있는 물건을 집어 들어 얼굴을 비췄다. 일순간 서울에서 한양으로. 현재에서 과거로. 대한민국에서 조선으로, 여주는 그렇게 을 통해서, 바람을 타고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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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마지막 줄 좋아요ㅠㅜㅜㅠ진짜 온 느낌ㅠㅠㅠ다음편이 진짜 기다려지네요!!추천하고가요~
8년 전
天涯之我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진짜 제 취향저격이에요ㅜㅜ
신알신 하고갑니다
자주 연재해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8년 전
天涯之我
연재 자주하려고 노력할게요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헐헐취적이다!!!!!!신알신하구갑니다!!
8년 전
天涯之我
헐헐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헐이런거너무좋아요...!
다음편기다리고있습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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