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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햇살 전체글ll조회 474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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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드리운 밤에"

 

 

 

.

.

.

 

사람의 본능이란게 그렇더라, 미움받는 다는 느낌은 너무 무서운 거더라.  아 그런 책도 있지 않는가 '미움 받을 용기'였던가

안타깝게도 나에겐 그런 용기따위가 주어지지 않았고 그런 나는 미움받지 않기 위해 낑낑대며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런 작은 존재에 불과했다.

어릴 적 나는 사랑받고 싶었다, 부모님의 사랑에 목말라서 하루종일 칭얼대기가 일쑤였다.

 

 

아 물론, 내가 학대를 당했다거나 부모님이 저를 미워하셨다거나 뭐 그런 끔찍한 건 절대 절대 아니라고 미리 말해두겠다.

내가 사랑을 갈구했던 이유는 단지 부모님 두 분 모두 맞벌이를 하셨기에 나의 순위가 2순위로 밀려난 것에서 비롯한 것이다. 어린마음에 " 엄마 아빠 회사 안가면 안돼"라며 칭얼 거렸다지... 한참 어린 나이에는 그런 부모님이 참 밉고 일 안하고 나랑 놀아주는게 그리 어렵나 했는데 나이가 들어가고 보니 그게 우리 부모님의 사랑이었던 것 같다.

물질적인 사랑 뭐 그런거...? 그게 우리 부모님의 표현 방식이었으리라, 되돌아보면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태권도 뭐 해보고 싶다는건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으니

 

 

 

외동딸의 정석. 그게 딱 나였다. 그래서인지 나는 사춘기를 접어들고나서는 그런 부모님이 따로 표현을 안하셨을 뿐이지 나를 향한 많은 지원이 나에 대한 기대이며 나를 위한 마음이었다고 위안하며 그렇게 스스로를 방어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가 나는 미움받는 것이 더욱 두려웠다.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을 저지른다면? 성적이 떨어진다면? 부모님께 실망을 안겨드릴 만한 사고를 친다면?

지금까지 받았던 사랑조차 받지 못할까봐 난 그게 너무나 두려웠다. 그래서 난 기를 쓰고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일탈? 일탈은 무슨 큰일 날 소리다.

 

 

친구관계 또한 어렵지 않았다. 제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내면 그만이었으니.

타인의 시선이나 비아냥이 두려웠던 나는 두려움에 질려 남에게 쉽게 화를 내지도 않았고 곤란한 부탁도 딱 잘라 거절하는 법이 없었다. 항상 웃었으며 밝으려고 노력했다. 마치 제 자신이 밝은 태양인 마냥. 뭐 그런 제 자신으로 살아가다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쉽게 튀지도 않았고 오히려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반장이라던가 학생회 임원이라던가 뭐 그런 직책을 몇 번씩이나 도맡았으니,

 

아 언젠가 들은 말이 있는데, 착한아이 콤플렉스? 뭐 그런거 비슷한 것 같다. 스스로도 제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나는 내가 정한 선 내에서 흐트러짐 없이 정돈된 모습을 유지하며 나름대로 괜찮은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나도, 부모님도 원했던 대학에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고, 합격날 저녁 식사에서 부모님의 축하를 받는 것이 대학 합격 보다 더 기뻤다.

그게 나였다. 사랑받는다라는 느낌이 좋아서 제 스스로를 꾸며내던 사람이.

 

 

 

아 갑자기 내가 이런 구구절절한 얘기를 꺼내놓는 이유라 하면은 지금 내 눈앞에, 대학 입학전 과 동기끼리 모이는 이 자리에서 저렇게 환한 웃음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임영민을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얘기가 있어서이다.

 

 

 

[MXM/임영민] 햇살이 드리운 밤에 | 인스티즈

 

" 안녕하세요 브랜뉴대 경영학과 신입생 임영민 입니다! 잘 지내봐요! "

 

 

 

 

 

여전히 햇살같이 따뜻하고 밝은 그의 웃음에 많은 여자 동기들을 포함해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역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임영민이다.

 

 

 

 

이 쯤에서 내가 한 말중에 일부를 정정해야겠다. 사실 나는 괜찮은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더 정확히는 괜찮은 고3생활을 보내지 못했다고 말하는게 맞겠지.

그 이유인 즉슨 내 눈앞에 웃고있는 임영민이 18년간 지켜오던 나의 신념따위나 내가 철저하게 유지하려 했던 내 영역의 경계를 자꾸만 무너뜨리려 한 저놈때문이다.

낮인 척 행세를 하는 걸 알고 있다는 듯이 나의 밤을 자꾸만 들춰내려했던 그에 나는 또다시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

.

.

.

.

.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다들 그렇듯 수험생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일컬어 지는 시기이다.

 나는 문과임에도 수학보다는 유독 영어에 취약했는데 최근 모의고사 성적이, 정확히는 영어 성적이 2등급 언저리에서 맴돌았다. 난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기에 앞으로 천천히 올려가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엄마 눈에는 걱정이 되었나 보다.

 

 

 

" 여주야 영어 학원 한번 다녀 볼래? 엄마가 좋은 학원 알아봐줄게 "

 

 

 

솔직히 난 영어 학원 생각도 없었기에 거절할까도 했었지만, 이건 엄마의 부탁이다. 엄마의 걱정이고, 엄마의 걱정은 나를 위한 마음이다. 뭐 그런 생각에 순간 행복해서 좋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다가온 월요일에 학교 보충수업은 학원간다고 빠져나와 엄마차를 타고 학원으로 향했다. 눈보다는 비가 더 흔한 부산이라 창 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오는 날씨 딱 싫은데, 너무 우울해

 

 

 

 

 

"여주야 이 학원 엄마 아빠 지인분이 원장인 학원이니까 열심히 좋은 것 많이 배워와 "

"...응"

" 우산은 뒷좌석에 있으니까 챙겨가고 감기 조심해야지"

" 응 조심해야지 엄마도 조심하고 "

" 우리 착한 딸 잘 다녀와 나중에 보자 "

 

 

 

 

그렇다 난 착한 딸이어야 했지, 일이 급히 생겼다며 학원 바로 앞까지 못데려다 줘서 미안하다며 건널목에 차를 세워주신 엄마에게 조심히 가라고 간단히 인사를 하고 뒷좌석에 있는 우산을 집어들고 차에서 내렸다. 투명한 우산을 펴 들고 수학/영어 종합학원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건물로 향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였기에 우산을 썼음에도 옷 여기저기에 빗물이 조금씩 튀어있었고 습기 가득한 날씨가 몸을 뒤덮어 기껏한 앞머리는 눅눅하게 가라앉아 얼굴에 쩍쩍 달라 붙었다.

 찝찝함이 온 몸을 뒤덮는 날이다. 짜증이 끓어오르는 속마음을 뒤로하고 우산을 접어 빗물을 탈탈 털어내고 건물 안으로 들어섰는데 하필 학생들이 한번에 몰려오는 시간대였는지 엘레베이터 안에는 탈 공간이 없었다.

해서 나를 포함한 여서 일곱명의 아이들은 투덜대며 저마다 무리를 지어 비상구 쪽을 향했다.

 

그들은 이런 날씨에 땀까지 흘려야겠냐며 투덜거리거나, 서로 학원에 먼저 도착하려고 두계단, 세계단 성큼성큼 오르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렇게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낯설었던 나는 한 손에는 투명한 우산을, 다른 한손에는 이어폰을 꼽아놓은 핸드폰을 쥐고 그 뒤를 따라 나섰다.

 

학원은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었고 나를 앞섰던 애들은 하나 둘 문을 열어젖히고 계단을 빠져나갔다.

양손에 물건을 쥐고 있어서 혼자 손잡이를 돌리기에는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나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서는 작게 욕짓거리를 뱉으며 앞서 열린 문이 닫히기 전에 뛰어 들어가려던 찰나였다.

 

 

 

 

 

 

[MXM/임영민] 햇살이 드리운 밤에 | 인스티즈

 

" 뛰지마라. 비와서 미끄러운데 넘어질라 "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한 손으로 잡고서는 웃으며 나를 바라보는 남자애가 서 있었다.

 

처음 보는 남자애가 나를 걱정해줘서인지, 혹시 내가 작게 욕한 것을 듣지는 않았을런지같은 온갖 생각에 당황해버린 나는 바보같이 고맙다는 인사도 건내지 못한채 남자애를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학원으로 뛰어 들어가버렸다.

 

" 위험한데 뛰지말라니까...."

 

뒤에서 뭐라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게 나를 향한 비난일까봐, 두려워서 모른 척 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

이것이 임영민과 나의 첫 만남이었고, 처음보는 사람에게 그동안의 내가 만들어오던 나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던 첫 순간이었다.

 

 

 

 

 

 

불행 중 다행인지 그 아이는 같은 영어 수업을 듣지 않는 듯 했다. 그래도 뭔가 불안하고 찜찜한 마음에 쉬는 시간 물을 마시러 나가는 척 하며 학원 안을 둘러보았는데 그를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시끌시끌한 소리에 한 강의실을 들여다 보면 세상 걱정없는듯이 재밌게 웃고있는 아이들 무리가 있었고 그 중심에는 그 애가 있었다.

 

 

 

 

 

[MXM/임영민] 햇살이 드리운 밤에 | 인스티즈

" 야 조심하라니까 "

 

 

 

 

예쁘게 웃으며 장난 치는 와중에도, 주위 친구들이 책상에 부딪힐까 무의식적으로 이리저리 챙기는 모습이  '와 쟤 진짜 착한가보네' 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했다. 아까 처음 보는 나를 위해 문을 잡아주는 것도 그렇고 그가 친절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내가 아닌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었다. 또한 그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도. 사랑둥이, ~블리 이런 별명은 딱 저런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든 한편 나는 사랑받기 위해 기를 쓰고 달려드는데, 저 애는 아무 의식도 없이 하는 행동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열등감. 뭐 그런게 느껴진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피어난 그런 감정에 제 자신도 놀라서 빨리 냉수를 벌컥 들이키고는 다시 나의 강의실로 되돌아갔다.

 

 

 

영어 수업은 무난했다. 뭐 학원이 그렇게 특출난 점이 있겠는가. 유명한 학원이라더니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원장님이 엄마 아빠 지인이라니 불만없이 성실하게 학원을 다녀야할 뿐이다.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고 나가는데 이 학원은 모든 수업이 같은 시간에 마치는지 이곳 저곳에서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무리 속에서 아까 그 아이를 발견한 순간에 고맙다는 인사도 할 겸 그냥 지나친거 사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애를 불러 세웠다. 이 학원에서 적을 만들어봤자 손해인건 나니까.

 

 

 

" ...저기! "

"......어 "

" 아까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그냥 가버려서 미안해서..."

" 아... 맞나 "

 

 

 

생각보다 미적지근한 반응에 뭐라고 대답해야할지를 몰라서 가만히 있다가, 혹시나 내가 욕했던 거 들었을까 하는 걱정에 조심스레 말을 이어갔다.

 

 

 

" 혹시... 아까 내가 욕하는 거 들었어...? "

" ....? "

" 아니 혹시 들렸을까 해서....만약 들었으면 모른척 해주라... "

 

[MXM/임영민] 햇살이 드리운 밤에 | 인스티즈

 

 

뭐야, 나는 뻘줌한거 숨기고 용기내서 말한건데 사람을 앞에두고 저렇게 웃으니 괜히 뻘줌해지는 기분인데하며 미간을 살짝 구겨 그를 바라보니 웃음을 겨우 그치고

 

" 아 웃어서 미안 요새 욕 한번 안하는 애들도 있나 그거가지고 왜그렇게 노심초사인데 뭐 착한아이 콤플렉스 뭐 그런거가ㅋㅋㅋㅋㅋㅋ "

 

장난스레 말을 하는 임영민이었지만 그 때의 나는 나의 본모습을 들킨 것 같아서 그의 웃음을 받아치지를 못했다. 그냥 멋쩍은 반응을 보였을 뿐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 갈 상황을 빌어먹을 내 성격이 상황을 크게 만들어 버렸다. 그냥 모른체 하면 될 것을 괜히. 나의 그 첫 실수가 임영민과의 인연의 계기가 되었다.

 

 

 

 

 

 

 

 

 


밤의 햇살의 한마디

안녕하세요 밤의 햇살입니다. 독서실에 앉아서 갑자기 글 쓰고 싶은 마음에 핸드폰 메모장 켜서 이리저리 써본건데

나름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별로 없네요....? 당황스러버라....

 

다시 읽어보니 여주 캐릭터가 뭔가 이상한 것 같기도하고 글이 정돈되어있지도 않고 제가 뭐라는지도모르겠고... 예 뭐 그렇습니다...

막 지른 글이라는게 티가 나지요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읽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앞으로는 좀더 생각 있게 생각해서 돌아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독자님들의 댓글은 작가답지도 않은 저에게 큰 힘이 되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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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145
작가님 문체 좋아요!! 차분하게 잘 읽혔어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됩니다>_< 헷 착한아이콤플렉스 여주라니!! 영민이와는 악연겸 인연의 시작인가요?!!
6년 전
밤의 햇살
아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이네요ㅠㅠㅠㅠㅠ 영민이와 여주는 그렇슴돠 차차 풀어나갈거지만 독자님의 예측이 맞을거예여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열시미 구상해서 찾아오겠습니다!!!!
6년 전
비회원103.254
작가님 여주 성격 이상하지않아요!
제 성격이 저랬거든요..ㅎㅎ
읽다가 저랑 너무 닮아서 아침부터 울컥했네요ㅎㅎ
여주 맴이 아파..(눈물)
저렇게 살다보면 내가 없어지는 기분인데 나를 드러내긴 또 겁나고.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있으니까
담편기대할게욥ㅎㅎ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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