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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을 때}

-집에서 탑승구까지

〈mark>{John Suh(서영호)-Avryll hwanhui Suh(서환희)(4~5세로 설정)}〈/mark>

내가 너 이끄는 쟈니- 아니 이게 아니라, 일단 각설하고. 에이브릴 그니까 환희는 지미 키멜 쇼를 보다가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중임. 쟈니가 사준 고양이 인형을 꼬옥 안고 있는 채로ㅠㅠ 아 진짜 초반부터 너무 귀엽다ㅠㅠㅠ 근데 졸고 있는 환희 옆에는 같은 자세로 졸고 있는 영호도 있었으면 좋겠다. 바나나 먹던 쟈니 와이프가 그거 보고 빵 터져서 쟈니 카메라로 몰래 찍었으면. 나중에 인화해서 사진첩에 끼워야지- 환희라는 이름에는 심심한 비하인드가 하나 있음. 쟈니의 한국 이름인 영호는 쟈니의 외할머니 친구 분이 지어주셨고, 환희는 쟈니 어머님인 서묘련님이 지어주셨음ㅋㅋㅋㅋ 외동아들만 있던 집에 딸래미가 나오니 엄청 기쁘셨는지 기쁠 환에 기쁠 희를 써서 -진짜 기쁘셨나봄- 환희! 그래서 정식 이름은 에이브릴 환희 서. 존 전 서 랑은 다르게 한국 이름을 미들 네임으로 꼭꼭꼭 넣자는 와이프의 말에 영호도 쿨하게 오케이. 자식새끼가 미국&한국 이중국적을 가지고도 헬조선에서 살게 하는 바보똥멍청이들은 없다며 한국에서 모든 커리큘럼을 밟아온 엘리-애칭임-엄마의 강력한 주장에 쟈니쓰 패밀리는 몇달 전부터 온가족이 미국 시카고로 와서 살고 있음. 미국으로 이사 오고 처음으로 가는 여행지는 태국!! 영문을 모르겠지만 뜬금없이 코끼리에 꽂힌 엘리의 말 한마디 -I wanna ride elephant!!- 가 이번 여행지를 고민하던 엄마&아빠의 마음을 흔들었고 결국은 코끼리는 태국이지! 하며 태국 여행을 결정ㅋㅋㅋ 엘리는 긴머리를 발레하는 사람처럼 올려서 말은 당고 머리가 되게되게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 얼굴도 작고 턱도 날렵해서 대체로 올림머리가 잘 어룰릴 듯. 엄마도 그걸 아는지 늘 엘리 머리를 묶어줌. 엘리가 주로 입는 옷 스타일은 캐주얼+자켓/가디건. 아빠가 옷 입는 스타일을 따라가는 편. 그래서 지금은 핑크색 쫄바지에 흰 티 그리고 회색 뜨개질처럼 되어있는 가디건을 입히고 역시나 당고머리. 서존전은 청바지에 흰티ㅠㅠㅠㅠㅠ 무튼 지금 출발해야하는 데 가족 3명 중 2명이 자고 있음ㅋㅋㅋ 그래도 쟈니가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애쓰던 게 있어서 깨우기 미안한 와이프는 혼자서 캐리어를 옮기려고 하는데 오 쉣 더럽게 무거웠으면. 사실 연애 때부터 무거운 건 늘 영호가 들어줘서 늘 갖고다니던 캐리어가 이렇게 무거웠는지도 몰랐음. 괜히 더 미안해져서 어떻게든지 옮기려고 끙끙거리고 있는 게 느껴졌는지 서영호 눈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캐리어 옮겨줬으면 좋겠다. 이제 진짜 집에서 나가야하는데 엘리가 너무 잘자고 있어서 영호가 안고 나갔으면 좋겠다. 카시트에 조심조심 눕히고 운전석에 앉아서 폼나게 운전했으면. 그거 보고 와이프가 오~ 운전하는 남자~ 이렇게 약간 놀리는 식으로 말하니까 쑥스러워하면서 다른 한손을 그 후진하는 자세에 나오는 팔처럼 올려주면서 장단도 맞춰줌ㅋㅋㅋㅋㅋ 시카고에 있는 오헤어 공항에 도착! 운이 좋아서 탑승수속도 엄청 빨리 마치고 면세점은 귀찮아서 패스하고 탑승구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시간 기다렸으면. 중간에 엘리가 깨서 셋이서 역할놀이도 하고 -그때 서영호 역할이 겁에 떨고 있는 생쥐- 술래잡기도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 하면서 나름 재밌게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다면서 도망가다가 스타벅스 발견한 엘리는 급 핫초코가 땡기기 시작ㅋㅋㅋㅋ 근데 엄마는 약간 먹는 거에 되게 민감해서 잘 안사주는 편이고 아예 그런거에 노출을 안시키는 편이라 지능적이게 아빠한테 달려감ㅋㅋㅋㅋ 결국 쟈니는 카드를 꺼내듭니다. You gonna sprinkle cinnamon?/No!cinnamon for me/Have a try. It's really good./No thanks daddy/Okay.../그러다 탑승 시작한다는 방송이 나왔는 데 더 놀고 싶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엘리에 영호가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엘리 안아서 뽀뽀테러 했음. 결국 엘리는 꺄르르 거리면서 비행기 타러갔음.

〈mark>[이태용-이예랑(4~5세로 설정)]〈/mark>

이예랑 햇님반 간판. 특징 아빠 유전자 잘 물려받았음. 고로 X나 예쁨. 네 그렇습니다. 예랑이는 겁나 이쁨니다. 예랑이는 정말이지 누가보면 이태용이 방안에서 붕어빵 기계 만든 줄 알겠어요. 이게 얼마나 붕어빵이냐하면 이태용이 무표정일 때 음청 챠가운 남자가 되는데 예랑이도 똑같이 찬바람 쌩생 불었으면. 그리구 마음도 여려서 눈물도 많고 겁도 많아유ㅠㅠ 이게 얼마나 닮았냐하면 멤버들이 뽑은 판박이 1위에 선정되기도 함ㅋㅋㅋ 2위는 아마 설하라구 나재민 딸래미랑 이서라는 김도영이 딸래미가 비등비등한 걸로 기억하고 있음ㅋㅋㅋㅋㅋ 예랑이는 태용이가 고민고민 끝에 지어준 이름이었음. 슬기 예, 물결 랑. 슬기가 물결치듯 밀려온다는 뜻으로 이름도 이쁘게 지어놓음. 이 이름 이태용이 자그마치 일주일을 한자사전 뒤져가며 지은 이름이었으면 좋겠다. 일단 예랑이는 예뻐서 어딜가나 시선집중. 원래 어렸을 땐 아유 못난이 이러면서 귀여하는 경우가 많은 데 -어릴 땐 대두, 태어났을 땐 쭈글이+엄청 빨가니까- 근데 예랑이는 태어나서 못생겼다는 말을 엄마한테밖에 못들어봄ㅋㅋㅋㅋ 아빠는 워낙 너무 예뻐하니까 그런 말을 예랑이한테 절대 안꺼내고 다른 사람들은 장난으로라도 못생겼다고 할 얼굴이 아니거등요ㅠㅠㅠ 그래도 예쁜 하는 거랑 오냐오냐하는 거랑 다른 맥락이라고 해서 태용이랑 와이프도 아닌 건 확실하게 잘 가르치는 편. 사실 이태용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육아 프로그램 마스터였으면ㅋㅋㅋㅋㅋ 애기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니까 뱃속에 있었을 때부터 육아서적에 맨날 육아프로그램만 보고 살았음ㅋㅋㅋㅋ 아 진짜 이태용 같네ㅋㅋㅋㅋ 예랑이는 약간 자라같은 스타일 엄청 많이 입음. 태용이 옷 입는 스타일이 대부분 댄디하게 입거나 간단한 티에 검정 바지인 경우가 많고 티들도 오버핏 아니면 루즈핏이 대부분이라 그 성향은 약간 자라. 그래서 태용쓰 패밀리가 가장 많이 탕진하고 오는 곳은 바로 자라였으면. 옷이 워낙 독특한 거 많기로 유명한데가 바로 에이치엔엠과 자란데 이게 얼굴이 워낙 화려하니까 옷이 눈이 안띈다 이거죠. 그래서 옷 스타일이 굉장히 맞았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어렸을 때 자라 옷이 겁나 많았음- 가끔 엄마들끼리 모이면 예랑이가 가끔 에엑? 싶은 옷을 좀 많이 입고 오는 데 잘 어울린다 이거에요. 태용이네는 어디로 놀러가지, 아 예랑이가 좋아하는 디즈니 패밀리들의 고향! 디즈니랜드를 목적으로 한 미국! 예랑이가 미키마우스 완전 기대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슬며시 미키마우스 구순잔치 때 미키랑 아빠가 레귤러 춘 영상 틀어줬으면 좋겠다ㅋㅋㅋㅋ 예랑이가 처음에는 미키 안나오니까 안보다가 아빠 목소리가 들리길래 영상을 엄청 집중해서 보기 시작함. 그러다가 아빠 비스끄무리한 사람이 겁나 큰 헤어밴드 차고 춤 추는 거 보니까 오오 아빠!! 아빠다!!! 아빠야??!!/ㅎㅎ 맞아. 아빠야ㅎㅎㅎ/ 화면 속의 아빠를 신기해 하는 예랑이를 귀여워하는 이태용이 포인트. 이태용이 무릎에 앉혀서 같이 보고 있음. 무튼 비행기 타기 전날 밤 기대에 차서 잠도 못자고 방방 뛰던 예랑이를 겨우겨우 재운 와이프는 태용이랑 같이 나갈 준비. 트렁크는 이미 태용이가 예랑이 재울동안 차에 갖다 놨구여. 새벽 비행기라 잠에 약한 와이프는 힘들어 죽을 지경이라 결국 태용이가 집안일 다 끝내고 소파에 널브러진 와이프 옆에 앉아서 팔 잡고 조물조물 마사지 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다 나갈 시간 되니까 태용이가 예랑이 살살 깨워서 준비 시키다가 와이프가 정신차림. 소파에서 멍- 한 상태로 영혼 로그인 시키는 거 보고 엄청 귀여워하더니 태용이 주도하에 다 차에 탑승. 차에서 엄마도 정신차리고 조수석에서 태용이랑 열심히 수다 떨고ㅋㅋㅋㅋ 공항에 도착해서는 엄마가 탑승수속 밟으러 자원해서 떠남. 덕분에 태용이는 예랑이 안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쓸데없이 잘생겼구여ㅠㅠ 예랑이도 엄마를 닮은건지 잠에 유독 약해서 아까부터 계속 태용이한테 칭얼칭얼. 태용이는 그거 알고 으응 졸려/알아알아 불편해? 이렇게 안을까?/어이구 졸려, 많이 졸리구나/ 이렇게 계속 받아줌. 예랑이 때문에 다 같이 면세점 패스하고 가려고 했지만 집에서 미리 사둔건 가져가야 하니까 이미 다 포장된 상품 받아가는 데만 들리고 비즈니스 라운지로 들어감. 그래도 엄마는 좀 보고 싶은 게 있으니까 걸음이 조금조금 느려지는 게 느껴져서 태용이가 아기가 너무 졸려하니까 라운지에 먼저 들어가있을게. 천천히 보다 와/ 이랬으면 좋겠다. 엄마가 향수 하나 사서 라운지로 들어왔음. 냄새 좋다고 태용이한테도 발라줬으면. 아까 면세점에서 받아간 게 태용이 시계였는데 와이프가 선물한 거였음 좋겠네. 껴보니까 완전 잘 어울림. 그렇게 라운지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시간 맞춰서 탑승구까지 갔음.

〈mark>[나카모토 유타-나카모토 마린(4~5세로 설정)]〈/mark>

칸코쿠이키타이!/에? 나카모토 마린! 오마에 코노 마에와 니혼니 이키타이닷테/챠우-오사카 사투리- 보쿠 칸코쿠 이키타이/우소오 츠쿠나!/ 이게 도데체 무슨 말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나이 셀 때 한 손이면 충분한 딸래미와 나이 먹을대로 먹은 아버님이 싸우는 소리입니다. 대충 번역하자면 한국가고 싶어!/에? 나카모토 마린! 저번에 일본 가고 싶다면서/아니야! 나 한국 가고 싶어/거짓말 하지마!!/ 뭐 이런 식의 유치뽕짝 입씨름을 지켜보는 엄마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옴. 요즘 일본에서는 이름에 라 항에 있는 -라이루레로- 글자를 이름에 넣는 게 유행이라 유행따라 이쁜 이름을 지은 게 마린. 발음도 예쁘고 영어로 직역하면 바다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한국이름으론 바다라고 많이들 부름.-나바다...- 예전에는 바다라고 부르면 꼭꼭 마린이라고 고쳐줬는데 요즘엔 이름에 대해 받아들인게 좀 있는지 바다라고 불러도 그냥 잘 대답함. 마린이는 유독 한국을 좋아했는데 물론 지금 일본에 사는 이유도 있지만 한국 특유의 그 분위기가 좋은지 전통시장 같은데 가면 되게 좋아했으면ㅋㅋㅋㅋㅋ 근데 저번에 이미 한국에 무려 15일동안 놀러갔던 터라-사실 엄마에겐 한글날+추석연휴를 즐기다 온 꼴- 이번엔 일본 온천 여행을 가기로 했음. 사실 엄마가 온천을 딥따 좋아함. 근데 이 쪼꼬미가 무슨 온천의 그 뜨뜻한 맛을 알겠습니까... 그냥 엄마가 있으니까 탕에 들어가봤는데 겁나 뜨거워서 물놀이도 못하는 곳으로 알고 있을 뿐이져어... 그래도 저번엔 한국 여행 같으니까 이번엔 일본 여행으로 결정!! 엄마는 마린이 머리를 자주 양갈래로 묶어주는 데 그날 마린이 주문에 따라 땋아주기도 하고 비엔나 머리를 만들어주기도 함. 옷은 그냥 전형적인 일본어린이처럼 입힐 때도 있고 그냥 마음대로 입힘.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은 무릎 양말이랑 멜빵바지. 마린이가 엄청 좋아함. 오늘은 그냥 평범한 양갈래에 노랑색 티를 받쳐있고 밝은 청멜빵바지에 무릎양말ㅋㅋㅋㅋ 포인트로는 엄마랑 커플인 노란색 반다나. 전주로 가기로 했음. 어차피 비행 시간은 끽해야 1시간 정도니까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시간대인 저녁비행기로 결정. 밥 하기 귀찮다는 엄마 말에 마린이랑 나유타랑 겁나 고민하더니 스시 배달 시킴ㅋㅋㅋㅋ 스시 먹고 마린이는 놀이터로 놀러 나가고 엄마랑 유타랑 마지막으로 집을 둘러보기 시작.뭐 놓고 간 건 없나, 코드는 잘 뽑았나. 트렁크 옮겨놓고 놀이터에 나간 마린이 찾으러 떠남. 중간에 마린이가 놀이터에 없길래 완전 당황해서 와이프 차에서 내리고 장난 아니었는데 사실 동네 애들이랑 숨바꼭질 하느라 미끄럼틀 안에 숨어있던 거ㅋㅋㅋㅋ 엄마가 엄청 놀래서 놀이터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유타는 한번에 미끄럼틀 안에 들어가있는 마린이 찾아서 손 잡고 데려오니까 엄마 어이가 없었다ㅋㅋㅋㅋ 그렇게 차로 공항가는 동안 엄마한테 잔소리 폭격을 맞은 마린이는 살짝 삐졌지만 엄마가 편의점에서 화해의 표시로 편의점 롤케이크 사줘서 풀렸다. 하...X나 귀엽다... 바깥에 보이는 비행기 보면서 엄청 신기해하다가 나중에는 아빠한테 젓가락 배우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으면. 그렇게 아빠랑 젓가락 게임하다가 비행기 타러 갔다.

〈mark>[김동영-김이서(여자는 항렬에 포함이 안된다고 설정/4~5세로 설정)]〈/mark>

도영이 마이너스 공룡미 플러스 도영이 와이프의 토끼미의 결정체. 완전 그냥 토끼.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없음. 근데 도영이처럼 머리 회전이 아주 빠른편이지만 동혁이네 딸래미한테 맨날 말리는 편. 그래도 똑순이라 엄마아빠 말도 잘 듣지만 누구네 딸 아니랄까봐 아이스크림 지키다가 차에 치여서 다리 부러지는 바람에 엄마아빠 황당해서 눈물도 안나왔다ㅋㅋㅋ 그리고 도영이처럼 한마디씩 그냥 툭툭 뱉어내는 말이 굉장히 뼈를 때립니다... 엄마가 많이 맞았어요... 나 빨대 새거!/지금은 엄마 쓴 거밖에 없으니까 엄마꺼 잠깐 쓰자/싫어! 쌔거!/남도 아닌데 한번만 쓰자/엄마랑 나랑 남이지. 엄마가 김이서 아니잖아!/할말없음... 무튼 여기네 엄마들이 딸래미들 옷 입히는거에 관심이 많은데 이서엄마는 주로 캐주얼하게 입히는 편이었으면. 편한 바지에 원색 티 그리고 체크 남방으로 포인트로 준다던가 청바지에 항공점퍼를 입힌다는 식으로. 근데 넘나 찰떡인 부분ㅠㅠ 이번에 도영이네는 일본을 가기로 했으면 좋겠다. 2주일 계획인데 그중에 3일은 유타네의 초대를 받아서 유타네 집에 머무르기로 했음. 이서는 신나서 몇 일전부터 유타네 딸래미 마린이랑 영상통화하고 난리났다. 어중간한 2시 비행기라 아침먹고 이서 옷 입히고, 짐을 차에 싣고, 전기코드 다 빼놓는걸 끝으로 집을 나왔다. 이서는 마린이한테 줄 선물을 품에 꼭 끌어안고 카시트에서 노래부르고 있으면 좋겠다ㅋㅋㅋ 깁꼬 자근 산꼴짜기 사이로오! 그러다가 이 노래 바이러스가 점점 퍼져서 엄마랑 아빠도 전염됨. 나는야 주스 될거야! 나는야 케찹 될거야! 온가족이 동요로 하나가 됐음ㅋ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엄마랑 아빠는 짐부치고 탑승수속 밟느라 정신이 없는거 알아채고 이서는 얌전히 아빠 윗도리 끝자락 붙잡고 서있는 중. 의젓해지겠다고 얼마전에 산타 할아버지를 담보로 엄마랑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했거든. 그리고 대망의 면세점. 크고 사람도 많고 가게며 처음보는 스케일의 것들이 눈 앞에 널리니까 이서는 신나서 이리저리 구경 다님. 그러다 배고파서 엄마한테 딸기 우유 사달라고 했지만 엄마는 밥 먹고 사줄게 권법을 써서 이서 입술이 대빨 나와있었으면ㅋㅋㅋ 그거보고 도영이가 안쓰러워서 몰래 딸기 우유 사 줌. 근데 그걸 와이프한테 딱 걸려서 배고플시간도 됐고오.. 이서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솔직히 안 사줄 수가 없었어...! 결국 도영이 와이프는 이서 입에 빨대를 물려주게 됐으면ㅋㅋㅋ 비행기 앞에서 사진도 찍고 놀이방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엄마랑 아빠랑 소꿉놀이도 하다가 비행 탑승을 알리는 승무원 언니들이 나타남. 이서는 자기 여권은 자기가 들겠다고 해서 승무원 언니한테 티켓이랑 여권 두 손으로 이쁘게 줬으면.

〈mark>[정재현-정유나(4~5세로 설정)]〈/mark>

정재현 딸은 엄청 우아했으면 좋겠다. 왕자님, 도련님 이미지던 정재현처럼 어린애가 엄청 기품있고 우아한거지. 피부도 하얐고, 팔다리도 길고 활짝 웃을 때마다 보이는 보조개가 진짜 환상적이었으면...! 겉에 생긴 건 완전 정재현이랑 판박이었으면 좋겠다. 근데 생각하는 거라던가, 마인드가 완전 엄마. 암튼 유나는 특유의 그 분위기가 있어서 애들하고 똑같이 뛰노는데도 뭔가 남다른거지. 암튼 이제 정재현 패밀리가 휴가를 갔다고 하자. 음... 재현이 와이프가 막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휴양지, 그냥 놀고 먹고 쉬고 심심하면 수영하고 이런 여행 스타일을 좋아해서 하와이로 갔으면 좋겠다.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공항으로 고고씽. 비몽사몽한 유나 옷을 입히고 자잘한 짐 정리는 재현이 와이프가, 짐을 차 트렁크에 실어나르는 건 재현이가 했어. 졸려서 칭얼대는 유나를 어르고 달래다 결국 백기를 들은 엄마 대신 재현이가 유나를 어깨에 짊어지고 주차장으로 내려감. 차 뒷자석 카시트에 앉히자마자 유나는 바로 잠들었으면 좋겠다. 너무 귀엽겠다. 원피스입고 도롱도롱 자고 있어. 재현이는 운전석에 와이프는 유나 옆에 그러니까 뒷자석에 앉아서 출발함. 인천으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유나 엄마가 안자고 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를 하고 있어서 재현이가 물어봤으면 좋겠다. 뭐해?/ packing package?/what package?/package's title is having fun in airplane. it's for yuna. 이런 식으로 간지나게 영어로 대화도 하고 그랬으면ㅎㅎ. 공항에 도착해서 짐부치고 바쁘게 착착착 할 일 끝내고 면세점으로 드디어 들어갔다! 이제 슬슬 동이 틀 때가 되니까 아무 것도 안먹고 이리뛰고 저리뛰느라 너무 배고파서 결국 소박하게 샌드위치 하나랑 아메리카노랑 그린티라떼랑 우유랑ㅋㅋㅋ 시켜놓고 졸려 죽겠으면서도 아빠 무릎 위에 앉아서 손에 빵은 꼭 쥐고 오물오물 먹는 유나ㅋㅋㅋ. 빵재현 유전자 어디 안갔다ㅋㅋㅋ 캐리어 미는 카트에 작은 캐리어 하나랑 유나 앉혀놓고 면세점에서 쇼핑하느라 신난 엄마 이리저리 따라다니는 정씨네. 이제 유나도 슬슬 정신차리기 시작해서 비행기 탄다는 소식에 완전 신났다. 면세점에서 대충 살거 다 사고 구경도 다 한건지 정재현 패밀리가 이제 비행기 비즈니스 석을 이용하는 사람만 쓸 수 있는 라운지도 들어감. 거기에는 엄청 푹신한 소파에 작은 뷔페가 있는데(정말 작아서 바나나, 요거트, 물, 음료수 끽해야 빵하고 잼, 시리얼, 라면 정도밖에 없음) 유나는 먹을 거 보고 신나서 아빠 데리고 시리얼이랑 빵이랑 바나나랑 이것자것 다 담아왔으면ㅋㅋㅋㅋ 정재현은 완전 스윗하게 이거 가져갈까?/(도리도리)/그럼 이거?/(완전 끄덕끄덕) 쪼아!!/우리 엄마도 좋아하니까 엄마가 먹을 것도 챙기자. 재현이 와이프는 하와이 맛집 검색 중이고ㅋㅋㅋ 소파가 엄청 편안해서 유나는 바나나 손에 꼭 쥐고 다시 꿈나라로 갔으면 좋겠다. 엄마는 유나 잠깐 재현이한테 맡기고 샤워실로 갔으면. 재현이는 유나가 소파에서 너무 이상하게 자고 있길래 안아서 자기 배에 얹어둠ㅋㅋㅋ.유나는 아빠 가슴팍에서 도롱도롱. 엄마가 다시 돌아왔다! 샴푸 냄새가 진짜 좋아서 재현이가 냄새 좋다고 비록 유나를 배에 얹어놓은 상태지만 계속 안고 있었으면... 그렇게 졸기도하고 유나가 라운지 돌아다니는 거 따라다니가도 하고 그냥 멍하니 밖에 구경도 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비행기 탈 시간 다 되서 엄마가 캐리어 끌고 유나가 재현이 손가락 잡은 채로 탑승구로 이동했으면 좋겠다.


〈mark>[Mark Lee(마크 리)-Sydney Lee(시드니 리)(4~5세로 설정)]〈/mark>

우아한 공주 유나언니랑은 반대로 시드니는 완전히 귀염뽀짝 뽀시래기. 눈은 또 이마크랑 판박이로 땡글땡글해서 혼내는 것도 힘들게 만들고ㅋㅋㅋ원래 이름을 마크가 짓기로 했는데 마크가 너무 결정을 못해서 결국엔 엄마가 결정. 엄마가 이름을 어어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이름만 정말 몇개월 고민한듯. 이래저래 흔한 이름만 엄청 대방출되고 또 영어이름은 딱히 엄청난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게 아니라 짓는 게 더 어려웠음-마크도 별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결국 마크와 와이프는 어감이 예쁜 거 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찾던 중에 마크와 와이프의 추억의 장소=시드니 로 결정. 그리고 요즘 아기 이름 짓는 트랜드에 지명을 이름으로 하는게 또 그릏게 유행이라네? 애칭으로는 마크가 가끔 썬샤인이라고 부를 때가 있음. 아마 시드니의 첫자가 S라서 그런 것 같음. 무튼 마크도 집에서만 쓰는 민형이라는 이름이 있듯이 시드니도 비공식 이름이 있음. 그것은 바로 빈! '이빈' 임. 마크도 민형이라고 누가 부르면 자기 말하는 건줄 모르는 데 시드니도 똑같음ㅋㅋㅋ 엄마나 할머니, 할아버지 빈아~ 라고 부르는 게 아니면 백 중에 백은 자기 부르는 줄 모름ㅋㅋㅋ 근데 어릴 땐 마크 와이프도 한국 사람이니까 어감 상 한국어가 입에 착착 붙어서 빈이라고 더 많이 불렀어서-마크는 이름을 열번 부른다 치면 그중 6번은 시드니라 부르고 남은 4번은 썬샤인으로 돌려가며 불렀음- 어린이집 같은데 가서 이름 말하라고 하면 혼란이 왔는지, 하긴 그럴만도 한게 자기를 부르는 이름만 3개 됬음. 빈, 시드니, 썬샤인. 이러니까 이름 물어보면 막 울었음. 어린이집 선생님은 시드니가 어리니까 그러려니 하다가 너무 자주 그러는 게 이상해서 작은 쪽지 같은 걸 시드니 가방에 넣어줌. 그거보고 마크 와이프는 바로 시드니를 불러서 엄마 이름, 아빠 이름, 자기 이름 이렇게 말해보라고 하니까 앞에 두개는 잘 말하는데 본인 이름 말할 때는 우물쭈물 거리면서 말을 못하고 있어서 이름에 대해서 정리를 착착해줌. 빈은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가 썬샤인은아빠가 시드니는 모두가 쓰는 이름이라고. 뭐 이름에 대한 여기서 정리하고 시드니는 무표정일 때는 눈이 되게 날카로워 보이는데 웃으면 세상 애옹이. 애옹이 유전자는 100% 전달됩니다 >-< 사실 제가 애옹이 주니어가 너무 보고싶었어요ㅎ! 유나는 옷 입는 스타일이 우아하고 세련되고 주로 원피스를 입었다면 시드니는 밝은색 청바지에 인디언느낌이 나는 블라우스 입는 스타일. 성격도 밝고 너어무 순수해서 이서랑 밑에 나올 동혁이네 딸래미 새봄이랑 제노네 딸래미 제나랑 재민이네 딸래미 설하한테 맨날 당하고 유나한테 안식을 찾음ㅋㅋㅋㅋ 시드니네 엄마도 영어를 꽤 하는 편이지만 아니 꽤 하는 게 아니지 완전 잘하지만 그래도 시드니랑은 한국어로 얘기하고, 마크는 시드니랑 영어로 얘기함. 그리고ㅋㅋㅋㅋ 마크네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 있는데ㅋㅋㅋ 그건 서로 각자가 쓰는 언어로 얘기하기ㅋㅋㅋ 언제 이랬던 적이 있었음. 시드니가 먼저 레고를 들고 엄마한테 감. 이거 만들고 시픈데에 모르게써어! 그럼 시드니 엄마는 마크를 호출. 마크~ 시드니 좀 도와줄 수 있어?/ Okay~ Sunshine, what can i help you?/ I want to make this building but too 어려워어.../ 내가 보니까 뒤에 부분이 힘들어./ oh... ok i'll have a try./ no daddy! this might be 이거./ 그래, 나도 이거 같은데? 엄마는 한국어, 마크는 영어, 시드니는 믹스. 한쪽에서는 한국어만 쓰고 한쪽에서는 영어만 쓰는데 대화가 이루어지는 매직ㅋㅋㅋ암튼 마크 패밀리는 이번에 휴가를 맞아서 캐나다를 가기로 함. -원래 캐나다에서 살다가 잠깐 한국에 몇 년만 살고 초등학교 입학 쯤에 다시 캐니다 돌아갈거지만.- 옷 몇 벌 챙기지도 않은거 같은데 하도 두꺼우니까 아주 빵빵해졌음. 마크 패밀리는 저녁 비행기였으면 좋겠다. 일부로 시드니 낮잠 재운 마크와 와이프는 캐리어 여러 개 -마크가 큰 걸 옮기고 와이프는 작은 캐리어-와 도롱거리는 시드니를 안고 차에 탔다. 마끄 뤼이히 -속사이느라 삑소리 남- Lego! 볼륨은 최소로, 느낌은 최대로! 느낌 갖고 퓔 충만하게 인천 공항으로 출발! 짐이 하도 많아서 중간에 무게 오바되서 공항 한복판에 캐리어 펼쳐서 다시 짐 정리하는 일까지 벌어짐ㅋㅋㅋ 시드니 엄마는 면세점 구경이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이미 캐리어로 모든 기를 다 뺏겨서 탑승구 쪽에 쭉 펼쳐진 의자에 철푸덕 쓰러짐. 시드니는 한번도 안깨고 다행히 잘자는 중. 엄마는 시드니에게 무릎을 내어주고 얼마 안되서 같이 도롱도롱. 마크는 비행기 시간이랑 이것저것 확인하다가 둘이 같이 자고 있는 걸 보고 피식 웃더니 사진 찍음. 비행기 탑승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자 마크는 시드니를 안고 와이프 어깨를 부드럽게 흔들어서 깨웠으면 좋겠다. It's time for aboard babe.


〈mark>[이제노-이제나(4~5세로 설정)]〈/mark>

이제나. 딱히 의도한... 게 맞을라나? 제노의 이름을 지어주신 제노 할아버지가 제나 이름도 지어주셨으면. 제노가 사실 성경에 나오는 이름이라잖아, 제나도 성경에 나오는 이름. 그러다보니 어쩌다 돌림자 아닌 돌림자가 만들어짐. 제노 할아버지는 사실 제나를 남자애로 아시고 -고작 임신 4개월 때-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자칫하면 레노가 될 뻔 했음. 레노라는 이름도 당연히 성경에서 나옴. 드림 주니어 중에서 영어물 먹은 애들 -예를 들자면 서쟈니 딸래미라던가... 정재현 딸래미라던가... 이마크 딸래미라던가...- 은 제노가 사실 성경에서 Zeno 라고 표기 되어있고 제나도 마찬가지로 Zenna 라고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다 제.나 가 아니라 zㅔ나 라고 부르다가 제나 엄마가 제나 스펠링에 z가 아니라 j써주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는 그런 일화가 있었음ㅋㅋㅋ드림 애들은 제나가 혹여나 제노잼까지 유전되는게 아닐까 했지만 다행히도 제나는 제노잼의 영향을 받지 않았음. 제나의 포인트는 역시나 누누슴. 과 콧날. 그리고 어린 애가 벌써부터 몸이 탄탄해서 여기저기서 운동선수를 많이 권했으면 좋겠다. 시드니를 놀릴 때 새봄이가 주로 불을 피우고, 이서가 기름을 두르고, 설하가 부채질 하고, 마지막으로 제나가 불쏘시면 시드니 k.o. 유나도 간간히 기름을 끼얹기도 하고, 부채질도 하고 그럼ㅋㅋㅋ 제나는 라이더 자켓을 입는 상여자. 엄마랑 아빠랑 다 같이 세트로 같이 입을 때도 많았으면 좋겠다. 라이더가 진짜 잘 어울려서 자켓말고도 바지, 신발 등등 뭐가 많음. 제노는 중국어 발음이 좋으니까 중국어랑 관계성이 없는 홍콩으로 떠나기로 했음ㅋㅋㅋ 홍콩은 워낙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아서 꽤 오랜만에 제나도 좀 커서 관광여행을 가기로 함. 사실 제노나 와이프나 여행 때 막 돌아다니는 성향은 못 되는지라 이런 관광은 자주 안했는데 이번은 좀 색다른 여행을 추구하고자 시도해보는거였으면. 관광 여행이라 좀 짧게 한 4일 정도? 그렇게 가면 재밌겠다. 일단 제나 엄마는 일주일 전부터 어디로 먹으러 갈지 찾느라 정신이 없었음. 홍콩이 그냥 길거리 음식점만 들어가도 맛있긴 하다만 좀 비싼 것도 먹고 싶고 그래서 열심히 찾아서 아예 리스트를 만들어 놨으면ㅋㅋㅋ 비행기는 밤비행기. 집에서 저녁 먹고 가기로 했음. 밥 다 먹고 제노는 인형 놀이 하는 제나 잡아다가 차분히 옷 갈아입히고 자기도 갈아입고 짐도 마지막으로 다 챙기고 겁나 큰 캐리어 하나랑 미니미 캐리어-제나꺼임- 손에 하나씩 잡고 끌었으면 좋겠다. 집 나와서 엘레베이터 타고 주차장 내려갈동안 제나가 제노 손에 핏줄 빡 된거 보고 꾹 누르기도 하고 콕콕 찌르기도 하면서 핏줄 조물딱 거렸으면 좋겠다ㅋㅋㅋㅋ 차에 타서 공항에 가기 전에 먼저 재민이네 들러서 봉식이랑 설이 날이 맡기고 왔으면ㅋㅋㅋㅋ 제나는 끝까지 못헤어져서 제노가 제나 안아들고 밖으로 나왔음. 봉시가, 서리야, 나리야 언니 가께... 밥 마니 먹꾸 이써...서라야 우리 야옹이들 잘 돌바죠오... 제나랑 엄마는 뒷자리에 나란히 앉았고 제노는 안경 쓰고 운전을 시작합니다. 네 제 로망입니다. 공항 도착 전 신호 걸렸을 때 엄마가 뜬금포로 안내 안내 안내면 진거 가위바위보!를 외침. 얼떨결에 남자는 주먹! 주먹을 낸 제노와 빠를 낸 엄마ㅋㅋㅋ 가위바위보를 진 제노는 결국 혼자 짐을 붙이고, 탑승 수속을 밟았으면ㅋㅋㅋㅋㅋ 엄마는 제나랑 쎄쎄쎄하면서 놀고 있었으면 좋겠다. 제노가 탑승수속 끝내고 자리로 돌아오고 셋이서 포테이토칩하다가 힘 조절 잘못한 제노가 제나 손등을 너무 세게 치는 바람에 제나가 한동안 삐졌으면ㅋㅋㅋㅋ 아 귀엽따!!! 자, 아빠 간다~ / 아아!!! / 제나야 미안. 괜찮아? / 남편... 힘 조절 좀 잘해... 나랑 할 때처럼 하지 말고... / 제나야 많이 아파? 진짜 미안해. 아빠가 너무 세게 때렸다. 내가 무슨 너랑 게임할 때 이렇게 세게 쳐. 다 살살하잖아...! / 아빠 시러!! 엄마 아파아... / 이렇게 원래 아빠한테 안겨다니던 제나는 면세점 들어가서도 엄마한테 안기고, 엄마랑만 손잡고 다님. 그 옆에서 이제노는 쩔쩔매고 있고ㅋㅋㅋㅋ 이게 얼마나 세게 때렸냐면 짝! 소리도 났고, 제나 손이 새빨겨져서 후끈후끈 해졌음. 결국 한창 안고 다니던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팔 힘이 점점 풀리는 게 보이자 제노가 눈치보면서 제나를 안아올림. 제나도 싫다고 발버둥치다가 제노가 엄마 아프면 안된다고 살살 설득해서 결국 제노가 앙팡우유 하나 사주기로 하고 서로 화해함ㅋㅋㅋ 밤 비행기라서 제나는 제노 품에서 도롱도롱하고 있고 와이프도 오늘 하루종일 제나 안고 다니느라 너무 힘들어서 탑승구 앞 의자에 멍- 하게 앉아있으니까 제노가 미안했는지 제나는 여전히 무릎에 앉히고 머리는 배에 기대게 한 다음에 와이프 팔 살살 주물러주다 탑승한다는 안내방송에 한손은 제나 받치고 한손은 와이프 손 잡고 탑승구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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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이런 류의 글은 쓰지 않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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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5.206
와우 너무 좋아요 분량도 대혜자가 주니어들도 대박 귀엽고 개성 넘쳐요 ㅠㅠ
5년 전
비회원30.54
어머 작가님 너무 좋아요ㅠㅠㅠㅜㅜㅠㅠㅠㅠ 다 나왔으면ㅠㅠㅜㅠㅠ 설하 나오지도 않았는데 너무 궁금하네요
5년 전
독자1
아아아ㅏ아아악 너모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애기들 넘 구ㅡ엽구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
답댓글 달고 있는데 왜 삭제하셨어요? 제가 바라는 건 공개 피드백인데요?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독자4
아 제가 그부분을 헷갈렸네요 댓글달때 삭제된 글이라고 떠서 뭔가 했습니다. 이부분은 죄송합니다 사과드릴게요. 제 글 전문 댓글로 달겠습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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