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 하는거야. 내가 꿈에 바라던 대학 기적적으로 수시합격해서 정말 개강전까지는 뭘해도 행복했고 눈뜨면 꿈같았는데.
과애들은 다 착하지만 낯많이 가리는 나랑은 너무 안맞아. 과톡에서는 쉴새없이 얘기하는데 뭔가 내가 끼면 어색해지는거 같고
이런 친구관련문제로 한번도 고민해본적없는 난데. 외향적이고 친화력좋다는 말만듣던 난데.
내가 아닌 기분이야. 친구들이 학교 어떠냐 좋냐 물어보면.. 너무 좋다고 말해. 과애들 너무 착하고 좋다고. 나 행복한거처럼 보이려고.
나 사실 하나도 안행복해. 너무너무 우울해 근데 아무한테도 얘기할수가없어
모두 내가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줄 알아. 엄마도 아빠도 삼촌들도 할머니도 친구들도..
근데 나 있잖아 나 하나도 안 괜찮아 나 너무너무 힘들어 매일매일 울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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