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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4
이 글은 8년 전 (2017/7/22) 게시물이에요

정신병원 가는거에 거부감 없고 자세히 잘 모르겠어서 물어보는건데

쓸데없는 망상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아...

막 본진이랑 알콩달콩~

이런 망상이 아니라 아니 이것도 많이 하긴 하는데

문제는

내가 길을 가다 간판이 떨어져서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버스가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가 무너져서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나는 인도를 정상적으로 걷고 있는데 의문의 차가 와서 나를 들이받지 않을까?

뭐 이런 사고 당하는 망상을 심하게 하는 것 같아

이런걸로도 정신병원 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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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살기 힘들정도로 그걸 생각한다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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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살기 힘들어까진 아니고 무서운 기분이 드는 정돈데 괜찮으려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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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밑댓 참고해서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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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답변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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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응응 망상증인 것 같아 나도 그래서 치료 받았고 나중에 더 심해지면 진짜 위험해질 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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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진짜???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괜찮은 선에서 조금만 더 말해줄 수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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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음... 나는 너랑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비슷한 증상을 겪었지 본진이랑 알콩달콩 이런 상황도 여러번 상상했고, 내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이 상상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내가 겪고 싶은 경험들)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영화, 소설을 보고 좋은 소재가 있다 싶으면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상상하는 거야 그 외에 차를 되게 무서워했던 것 같아 혹시 차에 치일까 무섭고 종합적으로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었어 내가 잠을 자는 건지 상상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나는 늦게 치료 받은 케이스라 계속 냅뒀다면 정신분열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 뻔 했다더라 다행인 건 내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할 줄 알고, 환상도 안 보이고, 환청은 가끔 들렸지만 아주 가끔이니까... 지금 아직도 약물 치료 받고 있는데 처음 갔을 때보다 약물은 줄어들었어 그래도 덕분에 많이 나아졌고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이 없어 너의 상상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봐 방치하면 더 나빠질 뿐이지 너에게 이득은 없어 나도 정신과 다니기 전에 고민글로 물어봤는데 망상증 때문에 치료 받는 익들도 꽤 있더라고 그래서 나도 정신과에 가게 된 거고 후회 안 한다 혹시나 물어볼 거 더 있으면 질문해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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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 진짜 자세히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윗댓에 말했듯이 살기 힘들다까지는 아니고 무서운 기분을 많이 느끼긴 해
이러다 나중에 살아가는데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혹시 진료비+약값 해서 얼마정도 나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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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진짜 지장이 생겨 나는 현재 21살인데 17살 때부터 조금씩 망상을 하기 시작했거든? 근데 18, 19살때 확 터진거지 정말 힘들었어 그때는 엄마가 내가 정신과 다니는 걸 허용하지 않아서 혼자 버텨내야 했으니까 상상들을 멈춰보려고 괜히 물건을 던진다거나 머리를 몇 대 친다거나 그런 적도 있었어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지 혼자 고쳐보려고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책 두 권 나온 것도 다 읽어봤는데 유익한 정보지만 실천을 못 할 정도로 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서 실천은 하다 말다 한 것 같아 그래도 나름 유익한 책이야 나는 생각보다 별로 안 들었어 초진이 2만원 안 돈이였던 것 같아 정신과마다 다르겠지만 검사 안 하고 진료만 받고 약만 받으면 돈 별로 안 들어 물론 보험 처리 하니깐 그러겠지만 지금 복합적인 문제로 아침약, 저녁약 있는데 3주분에 18000원도 안 든 것 같아 무엇보다 병원을 잘 알아보고 가야돼 인터넷 카페 같은데 꼼꼼히 살펴보고! 내가 처음 간 곳은 내 몸 상태를 배려 안 해줘서 맥박이 너무 빨라지고 졸음 부작용이 심했는데 지금은 병원 바꿔서 괜찮아 진료비+약값 = 18000원인데도 불구하고 진료 해주는데 40분~1시간 정도 해주셔 얘기 다 들어주고 몸 건강 체크해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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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지금이나 나중에라도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봐줘 지금 한가하기도 하고! 너의 글을 보니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도와주고 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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