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전문대 면접봤는데 망한거 같아...

막 이 학교말고 어디지원했냐 묻고, 1순위가 어디냐고 물으셨는데 나 빼고 다 여기가 1순위라고 말함... 그리고 나보고는 어디 갈지 미지수네 라고 하시더니 집보다 다 위쪽으로 냈다며 막 위로 가고 싶냐고 하길래 너무 당당하게 저는 상경하는 것에 꿈이 있습니다 라고 답함.. 참고로 이 대학교는 경북ㅎ솔직함이 독이 되었나...

[익인1]

면접관들은 이 대학교 오고 싶지 않은데 여기 안전빵으로 올려고 그런 건가? 이런 생각했을 듯 좋지는 않은 것 같아 .. 똑같은 말을 좋게 돌려도 됐을 텐데

[익인2]

응..간절해보이지 않으니까 굳이 안 뽑아도 되겠네 이렇게 받아들일 거 같다

[글쓴이]

내가 거짓말하면 엄청 티나서 그래도 그냥 거짓말이라도 할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