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임인데.. 8월 말에 남자아이가 그림 그리려고 사인펜 뚜껑 열다가 옆에 친구 눈을 찔렀어 물로 씻겨주고 원장님한테 데리고 가서 상황 설명해주었는데 원장님도 인공눈물 넣어주고 상황 지켜보는 것 밖에 없다고 해서 나는 말한 데로 했거든 그리고 그 여자애 엄마한테도 눈 찔렸다 전화도 드렸고 인공 눈물도 넣어주고 관찰하면서 엄마한테 눈 사진 찍어보내드리고 그랬거든 그리고는 엄마가 하원 시간 돼서 그냥 하원하더라고.. 다음날 나는 걱정돼서 눈 다시 보고 그랬는데 외관상 아무 이상이 없어보이더라고ㅠㅠ 여자애 엄마도 아무 이야기 안 하고.. 그래서 넘어갔는데.. 어제 그 여자애 엄마가 나한테 연락 와서는 눈 언제 찔렸는지 물어보시고는 여자애 눈 색깔이 이상해서 병원 간다 하시더라고 나도 걱정돼서 연락 꼭 달라 했지.. 1시간 뒤에 전화 왔는데 병원에서 백내장이라고 큰 병원을 가봐야 한다고 했대.. 상처가 보인다고 그러시더라고... 근데 금요일까지도 눈 색깔도 안 이상하고 나는 매일 아기들 사진을 찍어주니깐.. 사진을 봤는데 이상이 없었어ㅠㅠ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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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실물 이런 느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