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싸우고 있어 내 동생이 왕따 당했다고 말하면서 너무 힘들다 하니까 아빠는 왕따 당한건 이유가 있다 니 잘못이다 그런 소리를 1시간 동안 하고 있어 이젠 엄마한테 얘를 어떻게 키웠길래 그러고 있고 음 방에서 듣는 난 힘들다 사실 난 지금 무서워 예전에 동생이 아빠랑 싸우고 집을 뛰쳐나갔는데 자살 시도를 하려던 모습을 봐서 근데 나만 봤어 나만 그래서 나만 지금까지도 얘기를 들어주고 있어 이젠 나도 들어주고 달래주는게 지쳐 일하다가 공부하다가 이제 집에 들어왔는걸 동생에겐 핑계대면 안되는데 사실 나도 누구 얘기 들어줄만한 사람 안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