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차이 나는 중1 여동생인데 진짜 너무 힘들어 엄마 아빠한테 소리지르면서 상처될만한 말 하는 건 일상이고(엄마가 해서~~,이딴 얼굴로 낳아주질 말던가 등등) 자기가 원해서 시켜준 학원 과외 학습지는 당일날 갑자기 하기 싫다고 시간 미루라고 소리지르거나 학습지 하는 날은 준비물 산다고 나가서 한참 늦게까지 집 오지도 않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돈 떨어지면 카톡 보내서 애교 부리다가 깊티 보내주면 딸랑 'ㄱㅅ' 하나 보내고 이후론 내가 언제 오냐 물어도 카톡 보지도 않고 맞벌이 부모님 대신해서 거의 내가 키웠는데, 이렇게 자란 거 보니까 너무 자괴감 들고 죄책감 들고...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동생에 초점 맞춰서 인생 살아가고 있는데, 너무 현타오고 지친다 이젠 진짜 포기하고 싶어 내가 이렇게 노력한다고 걔가 알아주는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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