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장본다고 코스트코 가서 둘다 저녁 안먹어가지고 베이크랑 피자 먹으면서 오늘 있었던일얘기하다가 둘다 엄청 울었음... 마음 아프기도 한데 그냥 입에 베이크 빵빵하게 물고 우니까 뭔가.. 엄마도 웃긴지 웃긴하셨는데 하ㅠㅠ맘이 불편해 엄마도 엄마친구분도.. 친한 이몬데 울 엄만 몇십년을 함께한 우정이라 더 마음이 찢어지나봐 영화 써니 생각나더라 오늘 그 이모분이랑 울 엄마랑 또 다른 엄마친구들이 고등학교때 같이 그 이모 집에서 넷이서 밤새 웃고떠들고 놀던 기억이 났다고 하시더라고.. 뭔가 공감가서 내 가슴도 막 미어지고 찡하고 그렇더라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