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 살고 있고 얼마전에 옆집에 대학생이 혼자 이사 왔는데 주택 하나를 다세대로 나눈거라서 옆집에서 흡연하면 냄새가 넘어와 근데 얘가 방에서 담배펴서 화장실타고 넘어오길래 집주인한테 말하고 아빠랑 얘랑 번호 교환했거든 같은 대문 안에 사니까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교환한거야 실제로 옆집에 혼자 사시던 할머니 아들분하고도 그렇게 연락처 주고 받았다가 할머니 쓰러지신거 발견해서 연락드려서 천만다행이었던적도 있었고.. 여튼 근데 방금 아침 7시에 어디서 뭘 하고 들어온 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어제 저녁에 들어와서부터 옆집 문소리 엄청 큰데 열리는 소리 안들린거보면 밤새 집에 없다가 지금 들어온거 같거든 여튼 대문이 잠겨있다고 아빠한테 연락해서 열어달라고 한 거야 아빠는 출근해서 집에 있는 나한테 연락온거고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지 싶어서 열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없이 그냥 쏙 들어가는데 아무리 봐도 싹수없는 것 같은데 이제 좋게 안나가도 되는거지? 아 갑자기 너무 화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