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첫 월급 240받는 거 흔하지 않으니 버티라는 친구들이 많은데 여기를 다니고 4개월만에 내가 잃은건 1건강 2친구 3취미 4나 인 거 같음 좋아하는 네일 페디 피어싱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고 좋아하는 옷도 하나 못입고 매번 블라우스에 검정 슬랙스 입는게 나에게는 너무 우울한 일이고 몇십만원 씩 투자했던 피어싱 하나를 못 끼는 것도 너무 슬픔 7시30출근해서 빠르면 7시30에 퇴근하다 보니 당연 아침 저녁은 못 먹고 점심은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 더 챙기느라 3숟가락 먹는 인생이 되면서 온 몸에 염증을 달고 살고 그냥 걷고 청소할때 눈물이 주룩주룩 나옴 이번달 월급 295받았는데 전혀 행복하지 않고 돈을 쓸 시간조차 없어서 더 불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