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랑은 학생때부터 만났었고 내가 반수하게 되면서 헤어졌어. 진짜 좋은 애였고 정말 날 많이 좋아했어. 사귈때는 내가 A만큼 마음이 크지 않았는데 헤어지고 나서 좀 힘들었어. 그렇게 A랑 헤어지고 대학와서 B를 만났고 고백받아서 사귀게 됐고, 반년 넘게 사귀다가 B가 군대를 간 상황이고 3주 전에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외적으로는 B가 더 이상형이 가까운데 A가 성격은 더 잘맞고 나한테 정말 잘했어서 솔직히 간간히 A 생각나기는 했어ㅠㅠB도 좋은 애긴한데 학생때부터 알고 지낸거랑 대학와서 연애하거랑 많이 다르니까 더 부딪히는 부분들도 있었던거 같아. 근데 A한테 연락하기엔 군대 가 있는 B한테도 미안하고ㅠㅠ 나도 나를 모르겠다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