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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3
이 글은 5년 전 (2020/8/16) 게시물이에요
행복해? 

나는 아직 못헤어나오고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트라우마 왔어 

평소엔 누르고 사니까 괜찮은데 

주기적인 간격으로 찾아와서 미칠거같아 

 

지금은 안그러지만 원망하면 

사과는 택도 없고 

인정도 안해 

그냥 잊으래 

없었던일하면 안되네 

자꾸 과거일 말하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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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연 끊고 얼굴 안 봐서 행복해 계속 연락하고 사과해라 그러면 계속 생각나잖아 아예 끊어야해 내 인생에서 부모라는 존재를 지웠더니 행복해지더라 ㅇㅇ 가끔 생각나서 우울해지고 답답하고 울때도 있는데 옆에 없으니까 그냥 맛있는 거 먹고 내 할 일하니까 금방 생각 지워지고 다시 내 인생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사과 받을 생각을 하지마 그럼 편해 사과할 인간이었으면 학대 자체를 안 했을 거야 그냥 내가 부모운이 부모복이 없어서 10대는 최악이었지만 지금부터는 내 인생 내가 살 수 있다 내가 만들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내 일하니까 힘들어져도 다시 괜찮아지더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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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대학 수험생기간 장기화됐는데 그것도 다 주기적인 우울증때문이야. 가장 내편이고 내 바운더리여야할 집이 나만 없다는
생각에 가끔 상실감 들어.. 특히 이십대 초반이라 아직 독립한 친구 하나도 없고 가족관계 매우정상적인 애들만 보니까 너무 비교되고 가끔 아 차라리 학대할때 그때 손몯이라도 그었어야지 인지했을려나? 그냥 참고 넘어가서 별거 아닌거 치부하나 싶고

아 젤 이해안가는건
나이터울 나는 동생 있는데
걔한텐 나한테 한거처럼
폭언 체벌 말도안되는 가학행위
안하더라
이건 대체 무슨 심리야...
분명 잘못 인지한다는건데 이건
그걸 보면 더 미칠거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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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부모, 가족이 내 편이여야한다는 생각을 버려 그냥 날 낳아준 사람 이걸로 끝내 솔직히 이게 말이 쉽지 힘든 거 알거든 나도 겪었으니까 근데 그 생각을 버리면 편해져 왜 나한테는 그랬으면서 동생한테는 안 그러지? 그럼 나한테 했던 행동들이 잘못 됐다는 걸 안다는 건데 왜 사과 안 하지?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있는 거지? 다른 애들은 내 친구들은 다 부모한테 가족한테 사랑 받으면서 화목하게 행복한데 왜 나만 이러지? 이런 생각들 계속 들잖아 생각이 꼬리를 물고 또 물고 그러는데 그래도 그 생각이 들때마다 ㅇㅇ 내가 운이 안 좋았던 것뿐임 ㄱㅊ 이러고 넘겨봐 나도 처음에는 어렵더라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넘겨야 된다는 것도 힘들고 비참하고 ㅋㅋㅋㅋ 근데 안 좋은 생각이 들면 펑펑 울다가 ㅇㅋ 내가 지금까지 운이 안 좋았던 것뿐이야! 이러고 맛있는 거 하나 먹고 푹자 이렇게 계속 반복하면 그 안 좋은 생각을 하는 시간과 횟수가 점점 줄어들어 나 예전에는 내 잘못이구나 내가 죽어야지 아니 왜 내가 죽어야돼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하고 자괴감 들었다 혼자 자책하고 울고 부모 원망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안 좋은 생각 들면 자동반사로 ㄴㄴ 난 잘못 없고 백퍼 천퍼센트 부모 잘못이었고 그냥 부모복이 없던 것뿐인데 나는 부모복 없는 대신 더 잘 될 거야 ㅇㅇ!! 하고 넘길 수 있게 됐어 ㅋㅋㅋ 쓰니가 아프고 상처 받았던 걸 부모에게 이해시키려고 하지마 사과 받으려고도 하지 말고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게 하려고도 하지 말고 그냥 니 인생 살아 니 인생에서 부모를 지워 ㅇㅇ 우울한 생각 들어도 이 집을 탈출하자라는 생각으로 버텨봐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버텨봐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의식주만 제공 받는다 생각하고 쓰니 일에만 집중해서 쓰니 인생에서 부모랑 학대 받은 시간들은 다 버려버리자 나도 힘든 거 알거든 글로 적으니 쉬운 거지 어떻게 말처럼 쉽게 잊고 내 인생 살겠어 근데 뭐 어쩔 거야 사과하기 싫다잖아 지들 잘못 모르고 지들은 잘못한 거 없다잖아 근데 왜 우리만 상처 받은 시간들 다 품고 아프기만 해야되냐고... 저들 인생에 우리는 없으니까 받을 것만 챙겨받고 너도 버려. 어디서 봤는데 그 보살? 무당? 진짜 용한 보살이 그러더라고 부모복 없이 태어나는 애들 생각보다 많은데 그런 애들은 어디서든 다른 복이 있다고 그러니까 그 생각에 묶여있지말고 버텨서 아직 못 찾은 새로운 복을 찾으라고 그러더라 ㅇㅇ 그냥 우리는 부모복이 없었던 거고 우린 아무런 잘못도 없으니까 다시 일어나면 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잠깐 운이 없던 날들을 지금까지 잘 버텼으니 앞으로는 새로운 복을 찾으면 되는 거야 내가 말을 잘 못해서 횡성수설한데 그냥 안 좋은 기억들 다 잊고 쓰니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 그냥 잠깐 운이 나빴던 것뿐이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우리 잘못도 아니고 잠깐 운이 나빴던 거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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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ㅠㅠ 글 한문장한문장 느껴지네
너 나랑 ㄱ비슷한 인생을 살았구나
내가 한번쯤 던진 질문이랑 정확하게 같네..
뭐 학폭이나 다른 범죄엔 답이있는데
가정이 문제일시 피해자인 자식들은 방법이 없다는게 찬 안타깝네..
나 지금 벌써 4번째 수능인데올해도 또 불안하다
언제쯤 내가 괜찮아질까
일단 정성어린 조언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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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일단 수능에 집중하자 지금은 수능만 너만 생각하자 날 많이 더운데 건강 챙기면서 공부해 그렇다고 찬 거 많이 먹으면 탈 날 수 있어 조심하면서 건강 잘 챙겨 진짜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꼭 행복해지길 바랄게 진심으로 응원할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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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응응 그럴게.. 다시 일어나야지 뭐
아 나 하나 고백하자면
가스라이팅 스스로 심하게 해서
내가 학대당하는거의 끝은
내가 행복해지는건
명문대 입학과 동시에 다 보상받을줄 알았어 ㅋㅋ
그래서 몇년째 버킷리스트가 수능 대박나서
엄마랑 눈물의 화해(..? 내가 용서하는거지만) 하는거였다?ㅋㅋㅋ 한심하지?
그게 될줄 알았다니 ㅋㅋㅋ
그래서 힘등 순간마다
저 불확실한 미래로 긍정회로 돌리면서 그거만 보고 살아왔어
근데 저 바보같은 희망돠 망상에 갇혀있다가
올해 처음으로 느꼈어
아.. 부모 없다고 생각해야하구나
아님 내가 과거에서 멈추지 않고 또다른 상처가 생기겠구나

6월쯤 전롸로 ㄴㅐ가
왜 나 베란다에 한겨울에 가두고 똥오줌 먹였어? 하니까 기억안난대 정신병자녜 이소리 듣고 드디어 정신 들더라
아 정상아니구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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