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교 3학년이고, 엄마 아빠 이혼하시고 아빠는 따로 다른지역에 사시고 나랑 남동생이랑 엄마랑 5살때부터 같이 살았어 아빠는 여행사 하시는데 재혼도 나 초6때하셨어. 엄마가 나랑 남동생 둘 혼자 키우는거 넘 벅차해서 아빠한테 소송도 걸어서 법원에서 달마다 100만원씩 주라고 판결났는데도 재산 다른사람앞으로 다 돌려놓고 해서 받을수가 없었어.. 간간히 추석일때 가면 용돈주고, 생활비도 한 한달전부터 엄마가 제발 보내달라고 힘들다 애원해야 보내주고 그랬어. 그래놓고 아빠집 가끔 추석때가면 온갖 새 가구에, 새 제품에.. 그에 반해 우리집은 차상위 계층이라 나라에서 지원받고 사는데도 넘 힘들었어ㅠㅠ 아빠가 여행사한다고 했는데 코로나때문도 그렇고 경기도 넘 안좋아서 영업이 아예 안되나봐.. 그리고 그 아줌마랑 사이도 별로 안좋고 해서 아빠 이번달말에 이혼도장 찍고, 지금 여행사 가게에서 숙박하신대. 그래놓고 이제와선, 나한테 “엄마랑 다시 합치는거 어떻게 생각하냐” “ㅇㅇ 지역 (우리가 사는 지역)에 아빠가 할만한 일거리 없나”라고 하면서 자꾸 물어보는데 솔직히 너무 속보이잖아.. 여태껏 따로 살았는데 이제와서 같이 살자는게 진짜 너무 속보이고 엄마가 너무 불쌍해지더라. 그래서 그건 좀 아니란 식으로 말하니까 “아휴 그럼 그냥 나가 죽어야지” 이러더라. 이게 자식한테 할소린가ㅎ 내가 곧 실습나가서 캐리어 하나 사달라했는데, 지금은 돈없어서 못사준대.. 돈이 있었던적도 없없고, 돈달라하면 생색내면서 주고, 제발 달라해야 주고.. 항상 돈없다 돈없다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 진짜 나도 공부하랴 실습하랴 힘든데 용돈달라하기 싫어서 알바하고 있거든 엄마가 우리한테 해주는거의 반의 반도 안되면서 생색내는ㄱ 넘 서운하고, 그냥 돌이랑 얘기하는 것같았어.. 물론 엄마도 나도 아빠를 다시 받아들일 순 없지만, 그래도 자식이 뭔지 또 여행사가게에서 혼자 지낸다는게 짠하더라.. 이긴한데 또 불쌍해져 아빠가...ㅠㅠ 나 진짜 너무 이상황이 싫고, 벗어나고 싶다 그냥... 내가 병원 취직하면 좀 나아질까 생각하다가도 우리 가족 뒷바라지 하는데 다 쓸것같고ㅠ 진짜 악순환되는것같아 아빠 너무 싫ㅎ어 이럴거면 날 왜낳았는지 모르겠어. 익들아 나 아빠가 아무리 불쌍해도 그냥 나만 잘살면 되는거지? 그냥 너무 복잡해서 글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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