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의 친구인데 인스타보고 예뻐서 관심이 가서 소개해달라고 해서 몇번 같이 봤는데 되게 사람이 차갑게 보였거든 근데 친구가 그러는데 가정적으로 힘든 일이 있고 변한거라고 원래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절친으로 만드는 그런 사람이였다고 하는데 진짜 상상이 안 가더라 부모님이 너무 큰 병이라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는 소중한 사람이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엄청 느끼고 처음에는 정신과도 다녔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기가 진짜 믿는 사람들만 만나는 거 같다고 자기도 중학교 동창인데 애가 하루아침에 바뀐 모습을 봤다고 초반에는 정말 힘들어서 충격받고 길에서 쓰러지고 이랬다고 하더라...나는 예전 모습은 모르니까 밝고 장난꾸러기같고 말도 많고 방방 거리는 모습을 못 봐서 그런가 얼음공주 같던데 그런 사람이랑도 친해질 수 있을까?자꾸 눈길이 가서 진짜 이야기 하다가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눈에 초점이 없다가 생기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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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애 맡기라고? 미혼은 육아 말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