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있는 빌딩에 산다고 마누라 이름 적어놓으라고 꼭준다고 자기 여기 자주 온다는거야 내가 손님 얼굴 어떻게 일일이 다 기억해 안된다고 하니까 계속 우기길래 그럼 점장님한테 전화해보겠다 하니까 전화를 왜 하냐고 안된다할게 뻔하다면서 계속 외상 해달라는데 담배 그거 하나 안핀다고 죽기라도 하나 안된다니까 여기 자주 온다면서 계속 우기는데 예전 알바때도 저러고 돈 안가져다 준 남자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것같고 해서 안된다고 하니까 나 노려보더니 네 이거 못됐네 이러고 담배 던지고 감ㅋㅋㅋ 외상 안해준 내가 융통성 없었던거 아니지? 길 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코부터 박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