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생 휴학 연장했는데.....

왤케 뒤숭숭하지ㅠ 

시험 준비중인데(수능x) 내가 한 선택이 이게 아닌 것 같고 

내가 이 시험 합격을 못해서 다시 돌아간다면 나보다 두살 어린 애들하고 학교 다니면서 교수님들한텐 거의 문제아 취급 당할텐데 

남자애들은 군대라지만 넌 뭐냐고... 실제로 2년 휴학하고 복학한 선배보고 하시던 말씀이라 무서워 

하 너무 슬프다 12월에 갑작스런 슬럼프라니 이게 뭐야

[익인1]

누구에게나 맞는 시간은 다른거지 너무 조바심내지 마 지금 순간 하나하나가 모여서 미래의 쓰니를 만들어줄거야

[글쓴이]

미래에 내가 웃는 시간이 올 수도 있겠지?ㅠㅠ 울다 지쳤는데도 잠이 안온다

[익인2]

나이먹고 못하는 거 키즈모델밖에 없다자나 걱정 ㄴㄴ 너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대학가는골

[익인3]

ㅋㅋㅋㅋㅋ띵언이네

[글쓴이]

그게.. 복학하게 될 상황에서도 대학병원을 포기하기 싫어서 더 그런가봐 쓸데없이 욕심만 많아서

[익인2]

하긴 대학병원은 나이도 보지... 흠... 근데 큰 걱정하기에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라 생각해서... 글구 쓰니라면 시험도 합격할거고 혹 떨어지더라도 좋은 병원 들어갈 수 있을거얌

[글쓴이]

일단 부딪혀보게 최대한ㅠ 다신 돌아가긴 싫은 곳이라 그만큼 간절하게 해봐야지😢

[익인3]

간호학과는 그래도 연령대 넓잖아 너무 조급해하지말구 시험 화이팅해~

[글쓴이]

맞아 연령대는 진짜 넓은데 그중에 내 친구 하나도 없을 리가 없겠지..?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익인4]

간호학과에서 2살많은건 응애 아녀? 실패할거부터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화이팅

[글쓴이]

항상 성공한 모습만 생각하다가 오늘 딱 준비해여 할 것 보니까 산이 급격히 높아진 느낌이라 슬퍼졌었어ㅠ 고마워 열심히 할게

[익인5]

으잉 나도 2년 휴학하고 복학해서 아주 즐겁게 잘 살고 있엉 복학 진짜 싫고 동기마주치기 싫었는데 막상 하몀 별거 아니더라

[글쓴이]

헐 익인이도 간호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