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속마음 말하는거에 왤케 집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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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타입이고 서운해도 그냥 좀 참고 넘어가는게 편한데 현애인이랑 지금까지 만났던 구애인들은 항상 말해달라고 하고 내가 솔직하게 말해주는거에 집착? 했다고 해야하나.. 굳이 왜 그러지 싶어 

특히 남자들은 애인이 서운한 거 말하거나 싸우고 대화하는거 자체에 피곤함을 느낀다고 하는데 난 항상 왜 이런 사람만 만났지

[익인1]

속내 안드러내는 타입이 제일 답답하고 사람 미치게 만듦 표현 안하는데 눈치껏 다 해주길 바라니까.. 그니까 걍 까고 다 말해달라 이거임

[익인1]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알아? 에서 출발한 마음인거임

[글쓴이]

눈치껏 다 해주길 바라지도 않았어 방목형이라 애인들 풀어주고 바라는 것도 없었어 근데도 그랬어.. 난 말하기 싫은데 자꾸 말하라고 하고...

[익인1]

그럴거면 연애를 안하는게 맞다고 본다..~ 속깊은 얘기도 하고 너의 생각도 공유하는 ㄱㅔ 애인사이라고 생각함

[익인2]

좋아하니까 그 사람이 생각하는걸 최대한 다 알고싶은거지

[익인4]

난 연애는 결혼 가능성 있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어쩌면 평생 보고 살아야 할 사람인데 속마음을 모르면 답답하고 얘가 진짜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낮설고... 난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랑은 솔직하게 말을 터놓고 불만이나 서운한 점이 있으면 쉽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이왕이면 불안한 점이 없는 게 인생 살아가는데도 좋고 어찌됐든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 내편 생긴거고 의지할 수 있고...

[익인4]

물론 이건 나의 가치관!.! 쓰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정답이여 난 그냥 속마음과 관련해서 내 생각을 함 말해본겅

[익인5]

나도 방목형인데 쓰니 이해간다. 속 깊은 얘기나 생각을 공유함. 단 내가 하고 싶을 때.. 왜 이걸 강요하냐 이거임.내 맘을 읽고 알아서 행동해주는 걸 원하지도 않는데

[익인6]

나도 저런거 좀 짜증나... 말해봤자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별거 아니니까 말 안하는 건데... 진짜 말하고 싶으면 내가 알아서 말 할텐데 자꾸 말해달래.. 말해주면 뭐 어케 해줄꺼냐고...ㅜㅜ 근데 또 상대 마음도 이해는 가고...

[익인7]

아....쓰니같은 애인 진짜 피곤하고 싫어...
맨날 나만 서운해 ㅋㅋㅋㅋㅋ 서운한 게 있어서 얘기하고 너도 서운한 거 있음 얘기하라고 하면 없대 ㅋㅋㅋ 그래놓고 알고보면 있음 ㅋㅋ 나중엔 자긴 서운한 거 바라는 거 있어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 걸 무기로 삼아 ㅋㅋㅋ 연인 사이에 솔직한 얘기를 안 하면 뭔 얘길 해...? ㄹㅇ 이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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