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일진 무리였고 난 완전 아싸였는데 걔네 무리가 괴롭혔었단 말이야? 걔도 어느정도 나 괴롭혔었고? 근데 최근에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걔가 나한테 호감표시 함 처음엔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너무 진심으로 다가오는거야 사실 호감 표시하기 전에 그 때 나 힘들었고 울고 짜고 걔는 막 사과하고 그러면서 내가 용서해 준 상태였거든? 얘랑 앞으로 봐야하기도 하고... 걍 안친한 친구처럼 지낼 생각이었어.. 근데 얘가 너무 조심스럽게 다가오니까 그동안 당했던거 생각도 못하고 흔들리는거야... 진짜 나 미친것 같아 그냥 하 내가 이런 인간이었나하고 뭐라 해야하지 자괴감들어 아 진짜 정신차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