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거 싫어하는 익들 있어?

난 사진 찍는 거 좋아하고 잘 찍는 편이야 

친구가 오늘 안좋은 일이 있었어서  

기분도 풀겸 시험기간인데 그냥 같이 놀러가줬거든 

 

오늘 친구랑 평소에 가보고싶었던 카페 갔는데 

(다른 친구가 가서 사진 찍은게 좀 예뻤어) 

친구가 사진을 너무 마음에 안들게 찍어주는거야  

그래서 그 참고 사진 보여주면서 찍어달라했는데 

완전 다르고 수평도 못맞추고 다리는 짧게 나오고 

인스타도 못올리고 프사도 못하고 두장 건졌나•••? 

 

그래서 좀 다시 찍어달라고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 말을 했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거야  

근데 날씨는 또 더워서 걍 얼굴에 기분 나쁘다고 써있더라  

그 상황에선 그냥 넘겼는데  

앞으로 내가 이 친구랑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ㅠㅠ  

내가 어찌해야할까?

[익인1]

안 맞는 거임ㅠㅜ 그 친구랑 만날 땐 사진을 포기하던가... 친구를 포기하던가...☆

[익인2]

보통 이런 두 부류는 서로를 이해못하더라
당연함.. 안맞기 때문임

[익인3]

흠 그 친구랑 잘안맞거나 친구 기분이 처음부터 나빴나? 난 평소에 사진 1도 안찍는데 친구사진은 몸 날려서 찍어주거든

[익인4]

나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계속 난 그냥 얘기하고싶어서 만난건데 이렇게 찍어달라 저렇게 찍어달라 그러면
날 사진기사로 보나.. 짜증난다.. 이 생각 들어

[익인5]

나 사진 찍는 거 개싫어하는데 솔직히 카페 가서 사진 찍는 것부터 이해 안 됨. 얘는 나랑 놀려고 온 건지 자기 인생샷에 날 기사로 데려온 건지 싶고,, 찍어줬는데 다시다시 이러면서 시간 또 보내고..

[익인6]

나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나는 결국 그 친구랑 손절했어 꼭 그 이유만으로 그렇게 된 건 아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터놓고 얘기해서 어느 정도 타협해야할 것 같애 그냥 넘기면 서로 쌓여서 나중엔 만날 때마다 신경쓰여서 감정 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