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면 눈물이나

정말로 출근하기 전에 세수할때부터 우울해지고 

출근길에는 신나는 노래를 들어도 눈물이 나 

사무실 도착해서는 일부러 춤 출 수 있을만큼 신나는 노래 한곡 듣고 들어가는데 

책상에 앉으면 그냥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받고 

숨이 막혀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숨이 너무 막혔어

[익인1]

출근길 참 막막하지...

[익인1]

아 일할 때도 우울한거야 그럼?

[글쓴이]

그냥 우울하다가 괜찮아졌다가 반복
화장실 다녀오다가 사무실 앞에만 오면 가슴이 뛰어
전화벨 소리 들어도 두근거리고
복도 지나가다가 전화벨 안울리는데 벨 울리는 소리 나는것 같아서 사무실 들어가면 안울리고 그럼
퇴사하려고

[익인1]

아... 퇴사하기로 마음 먹었구나 그래 마음 편히 쉬자 수고했어

[글쓴이]

응응.... 퇴사하기로 마음 먹었어도 9월까지는 여기 있어야 하는데 그 두달이 너무 힘들것같아서 걱정이야

[익인2]

퇴사해 그정도로 힘들면 더 다녀서 좋을거 없어

[익인3]

222 그정도면 퇴사해.. 참아봤자 나아질 것 같지 않음 ㅠ

[글쓴이]

응... 퇴사할래 정말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거려
화장실 갔다가 돌아올 때 전화벨 안울리는데도 울리는 느낌 들고 힘들어

[익인4]

업무가 힘들어서 그런거야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기가 힘들어서 그런거야?

[글쓴이]

업무가 내 능력에 비해서 많은 것 같음
선임들도 전임자에 비해서 너가 잘한다고 얘기하지만 이게 진짜 칭찬인지 나 못나가게 하려고 하는건지도 파악 안되고
선임들이 자기 할 업무도 나한테 떠맡기는 경우도 있어
회사는 편도 1시간이 안걸리고 자차로 출퇴근해서 회사가는게 힘들지는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