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살찔까봐 불안해서 극도로 먹는 거에 예민해짐.
지금도 하루에 점심한 끼만 먹는데
그 점심마저 어제 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그 다음 날 편의점 미니 샐러드만 먹고 아무 것도 안 먹음
거의 집착처럼 600칼로리를 안 넘기게 먹으려고 계산해서 먹음.
지금 거의 두 달 넘게 이렇게 사니까 변비 겁나 오고 같은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생리통도 더 심해졌음.
일 많고 엄청 피곤한 날에는 몸에 기가 허한게 느껴지고 잇몸이 아리고 붓는데도
살 찔까봐 그 다음날 점심까지 꾹 참고 그거 또 600칼로리 안 넘기려고 계산해서 먹음.
잘 안먹어서 면역력 약해져서인지 다리랑 팔에 멍 겁나 많아지고 멍이 잘 안 빠짐.
몸 망가지고 있는 거 다 느껴지는데 살찔까봐 불안한게 더 크게 다가와서 뭘 먹지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