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청소년인데 돈이 없어서 지금껏 티몬에서 하나에 1000원 하는 싸구려 속옷 입다가 이제 곧 성인인데 내 사이즈 하나 제대로 모르는 게 뭐하고 슬슬 제대로 된 거 입고 싶어서 오늘 백화점에 있는 속옷가게 (ㅅㅂ인가 ㅂㄴㅅ인가 기억은 안 나) 가서 사이즈 재고 와이어 없는 걸로 사고싶다고 했어... 사이즈 재니까 85A라고 하더라고 이건 문제 없어. 그때 거기 점원이 두 명 있었는데 한 명은 재어주고 한 명은 옆에서 뭐 정리하고 있었어 근데 그 정리하던 점원이 85a..? 하하하~~ 하면서 웃더라고 그리고 추천해준 속옷 삼만 얼마에 하나 사고 나왔는데 그냥 내가 예민한건가 별 뜻 아님? 내가 이런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자 적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