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원래 1회당 1시간 반인데, 좀 자주 2시간 넘겨서 해줌
2. 수시로 질답 받아줌 (답변 개길게 받아줌... 과외에 진심인게 느껴짐)
3. 학생 사고과정 고쳐주고 싶어서 무지 애쓰심. 반복해서 말해주고.
4. 모의고사 풀어온거에 대해서 엄청 디테일하게... 진짜 엄청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해줌. 어디서 시간 줄여야 하고 어떤거 버려야하고 뭐 이런거?
5. 수학같은거 풀이 보고도 해설 외우면 안된다고 매번매번 디테일하게 어떻게 봐야한다고 자주 말해줌.
6. 과외학생인 나보다 더 열심히 함 ㅋㅋ 내 공부 시간이랑 량 늘려야 한다고 자주 말해줌
〈단점>
1. 성격이 너무 단호함. 내가 아 이건 그냥 이렇게 하면 안되요? 라고 물어보면 '나랑 과외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라고 딱잘라서 말함.
나랑 진짜 안맞는게 있는데 ... 좀 너무 본인 방식 고수하는 때가 있고 본인 방식을 안따르면 좀 강력하게 푸쉬함
2. 말투가 너무 쎔. 무서움...ㅠㅠㅠ 수업시간이 무서움 ㅠㅠㅠ 가끔 비꼴 때도 있음... (의도하신건지 원래 본래 말투나 성격이 그런건진 잘모르겠음. 한달밖에 같이 안해봐서...)
3. 너무 무서워서 내 의견을 잘 말을 못하겠음 ㅠ 그리고 말투나 비꼬는 말때문에 가끔 상처받을 때가 있음. 혼자 상처 추스리느라 힘들기도 했어.
이쌤은 의대생이고...
예전에 한 5분한테 과외 받아봤는데 이쌤만큼 디테일하게 봐주시는 분 없었고, 성적이나 내 스스로 객관적으로 봤을 때 발전한게 이쌤이랑 하니까 진짜 많이 바뀐거 같긴함.
밑에 쓴 단점들 때문에 이쌤 과외 잠시 끊고 다른 분들 많이 알아봤고, 지금 다른쌤이랑 하고있는 중인데 , 이쌤 장점을 못따라가는거 같음.
저 장점이 너무 독보적이고... 너무 잘봐줌. 진짜 개똑똑함. 무튼 그래서....
쌤한테... 사실 과외 하면서 단점 1,2,3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았다.... 이부분 신경써주실수 있냐? 여쭤보고... 다시 과외 받을까 생각중인데
어떤거 같아?????
걱정되는 부분은 원래 말투나 성격이 저래서 말해도 안고쳐져서(이런게 말한다고 쉽게 고쳐지는 부분은 아니니까... 또 쌤이 진짜 노력해주실 수도 있지만....) 수능 가까워졌을 때 또 저쌤 말듣고 마상 입을까봐... 마상입고 멘탈나갈까봐 살짝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