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황이니까 말함 내 가족 얘기임
꼭 일하라고 취업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취미를 즐기든지 나가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적인걸 한다든지 놀러다니든지 해야 하는데
그런걸 안하고 집안 , 방 안에서 컴퓨터만 하고 있음
(친구들이랑 연락 하고 약속 있으면 나가긴함 한 번 있을까 말까지만 )
나이 곧 30먹고 다 큰 자식 눈치 주면 잘못될까봐 부모는 맛있는 것도 먹이고 대화는 하되 함부로 뭐라 못함
난 이것도 사회에서 보면 제일 문제 같음
집 안에서 뭐라도 배운다고 한들 고작 컴터 키고 영상보고 숙제 내주면 하는 거임
하지만 집중 얼마안가 다시 흐트러지고 나아지는 거 하나도 없음
변한것도 없고 노력 했다던 자기합리화 결과가 그거임
사람이 안움직이고 저러잖아 의욕 없고 무기력해지고 자기합리화 하고 더 깊이 빠지게 됨
나는 인간이란게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보고 대화하고 교류해야 자존감도 회복되고 그런다고 생각함
대학 과도 본인이 취업 잘 된다고 걱정 말라고 입만 나불거리고 다른 사람들보다 안함
정말 노력이라도 보이면 응원이라도 하는데 이미 해줄만큼 다 해줬음
도대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양심적으로 되돌아보라고 하고 싶음
몇 년동안 여태 뭐라한적 없음 맛있는 거 먹고 대화하고 그냥 순간을 피하고 싶었던 거지
뭐 자신과의 싸움이지 백수가 참..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고 씻고 행동을 하는게 어렵다고 생각함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 아직 믿을만하고 의식주가 편하니까 더 그런듯 살만하니까
이런 경우 답 없음 이번 년도까지만 믿고 지켜볼 예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