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자기 몸매 부각되게 올리는사람들은 그 관심을 즐기는거야?

나쁘게 볼 생각없고

그냥 그사람은 그사람인생이니 왜저래 하면서 오지랖 부리려는건 절대 아닌데 

요즘 운동자극 받으려고 운동하는사람들 몇명 팔로하니까

가슴/엉덩이 부각 되는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댓글도... 뭐 그런데

그런분들은 그런 관심을 즐기는거야? 

물론 몸에 프라이드가 있다는건 난 좋다고 생각해! 

더러운 댓글 몇개때문에 자기가 사진 올릴 자유가 침해당하는게 싫다고 생각하시는건가?

[익인1]

사람이라면 보통 누구나 과시하는거 즐기지 않나

[익인1]

가진걸 과시한다는건 관심을 즐기려고 하는거지.... 살짝 당연한 얘긴듯

[글쓴이]

오... 그렇구나. 댓글 고마워!

[익인2]

아무리 몸매 좋아도 다 그러진 않는 듯 내 주위만 봐도 관심 즐기는 사람만 올림

[글쓴이]

아 약간 내가 궁금한건 뭐랄까
와~ 몸매 좋다!! 부러워! 이런 댓글보다
좀 저급한 댓글들도 많이 달리는데..
그래도 괜찮으신건가? 이런게 궁금했던듯..

신기하구만!

[익인2]

아 물어본 적 있는데 그런 거에 타격 없고 그냥 관심 받는 게 좋은 거라 신경 안 쓰거나 뿌듯해 하는 사람도 있었음.. 성향에 따라 다른가 봐

[글쓴이]

오오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겠네!

[익인1]

아 더러운 댓글이 있는데도 올리는 이유가 궁금한거야?
음 차가 긁혔다고 타고다닌 사람 탓은 아니잖아 더러운 댓글이 잘못된거지 올리는 사람이 딱히 눈치봐야하나?

[익인1]

몸매 부각되게 올리는 사람들이 성적인 희롱 댓글들을 즐기냐고 물어보는거면 그건 확실히 아닌 것 같아

[글쓴이]

그치 나도 그렇겐 생각해.
근데 뭐랄까 나는..뭐라고해야하지
이건 그냥 내 성향이기도 한데 그렇게 나쁜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잘못이라는건 알지만 어차피 피해자는 나니까 그냥 처음부터 여지조차를 안주는게 맞다 혹은 낫다 라는 생각..?

인티에서 40하는것만 봐도 그래 남의 얼굴 사진 저장해서 딥웹에 올리거나 그러는 사람들이 잘못하는거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내가 안올리면 그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있고.. 그냥 그렇게 나쁘게 쓰일게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거든.

[익인1]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슬픈데.. 잠재적 피해자가 될까봐 내가 하고싶은걸 포기해야 한다는거 아냐ㅠㅠ
근데 이해는 된다..우리나라 처벌이 워낙 솜방망이어야지.. 성희롱 한번에 몇십년씩 빵에서 썩게하면 이런 일이 없을텐데

[글쓴이]

1에게
어 맞아..
좀 피곤하게 살긴해 ㅋㅋㅋㅋ 전화번호도 주기적으로 바꾸고..
인스타에 내 얼굴 절대 안올리고...
카톡 프사도 내 얼굴 안하고
한번씩 구글에 내 전화번호/이름/이메일 싹다 쳐봐서 뭐뜨는지 검색하고 하나하나 다 지우고..
사람 잘 안믿고 그런다..

어떻게보면 그냥 사는사람들이 용기있고 대단해보이긴해..
특히 인스타 공계에 자기 애인이랑 뭐뭐했다 뭐 이러거나
키스하는거 올리는 애들보면 진짜 대단함 (비꼬는거 아니고 진짜 그 용기를 가지고싶음)

[익인1]

글쓴이에게
어떻게 보면 조심성 많은게 나중에 ㄷ도움이 될 수도 있지 쓰니가 사는 방식도 충분히 존중해 근데 내입장에선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한번사는 인생인데 하고싶은것도 다 못해보면 무슨 소용이야ㅠㅜ
얘기하는거 재밌었오 늦었는데 좋은 꿈 꿔🌜❤

[글쓴이]

1에게
맞아!! 내가 항상 가치관이 부딪히는것도 있음ㅋㅋㅋ
하씨그래도 조심해서 살아야지 -> 한번뿐인 인생인데 그렇게 꽁꽁 싸매서 안나올거임? -> 아니 그래도 내가 어찌되면 어떡해 -> 그렇게 집안에만 있어도 다 털릴수있음
이거 무한루픜ㅋㅋㅋㅋㅋ

익인이도 좋은 꿈꿔!! 이야기 재미있었어!

[익인3]

나는 운동복 사업 생각해서 그런 사진 많이 올려ㅛ었음 너무 안타깝지만 그런 사진들이 반응이 좋아.... 팔로워수 확확 늘음,,,지금은 그런거 너무 스트레스 받고 현타와서 그만뒀다

[글쓴이]

좋을거같긴하더라.. 나만해도 와 몸매 좋다!! 하면서 그사람 최근에 올린거 몇개 보고 나옴ㅋㅋㅋㅋ 세상에 몸매좋으신분들 진짜 많더라 부러울정도로

[익인4]

나 같아도 몸매 좋으면 올릴거 같움 .. 자랑스럽잖아 .. 흑흑

[글쓴이]

하 나도 가끔씩 내가 몸매 좋았으면 깨벗고 다니겠따 라는 생각은 해 ㅎㅎ

[익인5]

그런 사람들 팔로우 금방 오르더라.. 자랑 하고 싶기도 하고 팔로우 금방 오르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대다수 관심을 즐기는거 맞는거 같애

[익인6]

가슴 엉덩이 좀 들이밀었다고 더러운 댓글 달 사람이면 얼굴만 올려도 비슷한 댓글 달 사람이라 타격감 없어서

[익인7]

내가 가진 것 중 제일 좋은 걸 뽐내고 싶은거임 얼굴이 이쁘면 얼굴 차가 좋은거면 차 가방이면 가방 이런거임

[글쓴이]

어어 그치. 처음 글 쓸땐 과시하는건가..? 라고 생각을 했는데
댓글들 보다보니까 당연히 자랑하고싶겠다 라는생각이 들었어.
근데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저급한 댓글때문에 혹여나 상처받지 않을까..혹여나 나쁜곳에 쓰이지 않을까 라는 노파심도 같이 생각했던거같애.
근데 나랑 생각이 다른 익인이들 덕분에 깔끔하게 이해했어.
댓글 고마워!

[익인8]

팔로우도 금방 오르고 운동이나 진짜 타고난 몸매는 나같아도 자랑하고 싶을듯 ㅎㅎㅎ 몇 저급한 댓글때문에 나를 숨기는건 아까우니까 ~ 무시할듯

[글쓴이]

오 이렇게 생각할수도있는거구나! 좋은 생각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