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 끝나서 얘가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 간댔거든. 근데 거기서 부모님 허락도 없이 술 마실것 같대 얘 친구들중에 술 가지고 온다는 애들이 있었나봐... 내가 가급적 안마시는걸 추천한다고 말하니깐 이렇게 술 퍼먹을 기회는 이번밖에 없을것 같다고 말하더라. 정 떨어질만 한거야? 아님 내가 선비인거야...? 수능 끝나고 애들이 180도 바껴서 무서워... 근데 좀 걱정되는게, 얘 친구들중 몇명이 담배를 핀단 말야. 그래서 썸남한테까지 권유해서 썸남이 호기심으로 필까봐 걱정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