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적은데 희생하는 직업이라 힘들다? 맞는말이긴한데 좀 더 세부적인 이유를 알려줄게… 1. 미친듯이 많은 서류 서류가 진짜 많다 정말 별별 서류가 다 있어.. 근데 한글로 글쓰는 서류(예를 들어 상담일지) 대부분이라 다른 사무직으로 이직하려해도 물경력 당첨임… 내가 글솜씨가 그닥 없다!! 그러면 진짜 못버틴다 야근 야근 또 야근 집에서도 야근 당첨이야 어차피 일 잘해도 야근은 다들 할 정도로 서류가 많아.. 근데 윗선에선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드는지 다시써라 다시써라해서 계속 수정해….3년마다 평가받는데 그땐 밤샘근무و 주말출근 필수임 2. 이용인 상대 + 학부모 상대 나는 장애인 분야긴 했는데و 물론 장애가 있어서인건 이해하지만 폭행에 성추행 성희롱 비일비재하다 장애인들도 남자사회복지사나 공익한텐 덜한데 여자사회복지사한테 유독 더 그런다. 주변에 맞거나 물려서 평생남는 흉터입고 성희롱 카톡이나 편지받고 가슴만지려하고 심지어 앞에서 ㅈㅇ도 함. 말리다가 뺨맞은 사회복지사도 봄. 노인쪽은 다를까? 덜할 뿐이지 비슷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학부모분들도 극성이다 .. 하 여기까진 말 안해도 상상되지? 니도 장애인ㅅㄲ 낳아보라는 말도 하심 윗선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해도 사회복지사라면 감수해야할 일이라고만 해 3. 프로그램 진행 또 진행 서류때문에 바빠죽겠는데 프로그램도 해야한다 윗선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더더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하라고 하고…그렇게 수십번 수정해도… 그분들 맘에 안들면… ㅎ 또 야근 ㅎ 재료준비에 사전진행준비하고 강사처럼 프로그램 진행하고 뒷정리하고 체력은 방전인데 오후 늦게 사무실 오면 서류는 쌓이고.. 하필 프로그램을 1시로 잡으라 해서 난 재료셋팅하느라 점심도 못먹고 점심시간에도 일하는데..^^ 다하고 돌아오면 서류 아직도 이것밖에 못했냐며 혼난다 4. 고인물و 꼰대و 정치질 사회복지사로 오래근무한 사람들보면 천사일 것 같지..? 아니^^ 오히려 여리고 착한 사람들은 못버티고 나간다… 독한 사람들만 살아남더라… 아니면 착했는데 일이 너무 힘들어서 변하신건지… 소리지르면서 화내실때 마다.. 너무 긴장된다… 자기 차 기름 넣어오라고 시키는 사람도 봤고و 내 면전 앞에다가 담배핀 분 도 계셔… 5. 야근시키지만 야근수당안줌 야근할수밖에 없는 업무량인데 야근수당 안줘 원래 한달 10시간 야근수당비 있는데 직원들 역량의 문제라며 쓰지말라함 야근할거면 집가서 해라? 이런마인드. 코로나도 일도 없는데 뭐가 바쁘냐며 야근수당 못쓰게함 6. 호봉높으면 이직못함 호봉제라서 안정적이고 좋을 것 같지? 4-5호봉만 되어도 다른 기관 이직할때 인건비 딸린다고 안받아줘 그냥 그 기관에서 쭉 다녀야해 이직도 못하고… 호봉은 높은데 퇴사했다? 재취업? 인건비 부족하다고 안받아줄거야… 물론 내가 극단적으로 적긴 했고 안그런 경우와 기관도 있을거야 (난 내가 다닌 복지관 기준으로 적었어) 그치만 내가 다녀봤던 곳과 다른 사회복지분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을때 10개 복지관 중 6-7곳은 이런 분위기였다… 물론 만족하고 다니는 애들도 있긴해 결국 이것도 내 주관이 들어간거니까 난 결국 올해 번아웃와서 환승이직없이 백수로 퇴사하고 내년 27살 나이에 3년 물경력 포기하고 어찌 뭘 다시 시작해야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어…실제로 일하기보면 교수님들이 알려주지않는 일들을 많이 겪을거야 단순히 취업이 쉽고 안정적(호봉제و 육아휴직)이란 이유만으로는 시작하지 않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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