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40대 중반이시거든? 비교적 날 일찍 낳으셔서 내 또래 엄마들보다 그렇게 나이 많은 편도 아니란 말야 근데 자꾸 이 나이 먹고 뭘 한다고 ~ 이런 뉘앙스로 말하셔 내가 최근에 자격증을 땄는데 응시비율이 중장년층 비율이 많거든? 합격자도 그만큼 많이 나오고? 엄마가 그래 그런 것도 다 머리가 말랑말랑할 때 해야지 자기 나이는 머리 다 굳어서 안된다는거야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어 그러다 최근에 친구 어머님도 같은 시험 도전하겠다고 나한테 책 빌려달라고 하셨거든? 근데 엄마가 아니 그냥 다니던 회사나 잘 다니지~ 뭘 나이 먹고 공부한다고 그러냐고??? 하시는거야 물론 나랑 있을 때만 말하셨지만… 이게 자기 혼자 생각하면 몰라도 남의 도전에다 그렇게 말하시고 자꾸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짜증나고 자연스럽게 그런 마인드가 옮을까봐 좀 꺼려져 말투도 ~ 했냐?? 냐?? 말투로 바뀌시고 .. 엄마가 30대 때 4년제 야간 대학교 ( 대학 네임은 나보다 대학 높다는 것 .. ) 입학해서 졸업하시고 2년 전에도 자격증 시험봐서 합격하시고 회사 다니셨을 때는 평판도 좋으셨을 정도로 내가 볼 때는 되게 열정 있으신 분이었단 말이야 근데 언제부턴가 저러셔 우리 엄마만 저러시는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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