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아빠랑 격리 끝난지 이틀 됐거든? 근데 동생이 학교에서 어제 코로나 걸려서 본가에 옴 코로나 두번 걸린 사람도 있대서 아무리 걸렸던 사람이라도 약간 조심스러운데 우리집은 아빠가 거실생할만 하셔서 방이 따로 없는데 (안방은 엄마 작업실로 바껴서)(아빠가 거실을 사랑함) 나는 일주일 동안 거실 한발짝도 안나가고 진짜 조심했거든? 근데 동생은 지금 마스크 3겹 꼈다고 당당하게 거실 돌아 댕기고 있음 (밥은 지 방에서 마스크 벗고 먹긴하는데) 나라에서 일주일 격리를 준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라며 일주일은 방에 최대한 있으라고 그렇게 뭐라해도 들을 생각을 안하고 지가 당당해 지 방은답답하다고. 나도 조심 못하고 걸린 사람이라 주제가 안되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건 좀 아니지 않냐 아 진짜 화나서ㅠㅠ 진짜 동생 머리 다 뜯고 싶음 사이 평소에 나쁘지 않은데 너무 화나서 끄적여벼ㅏㅆ오.. 저 기지배 생각을 어떻게 뜯어고쳐; 지금도 거실에서 드라마 보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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