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아빠 때문에 집 나와서 연락 다 끊고 살다가 그래도 엄마랑은 연락 해보려고 몇 개월 전에 먼저 연락했는데 너무 많은 게 변해있더라.. 맨날 우리집 와서 몇시간을 엄마랑 수다 나누던 작은 이모는 병으로 말도 못 하시고 일상생활이 안 돼서 요양병원에 계시다 하고 정정하셔서 여기저기 여행 다니고 일도 하시던 작은이모부는 1년 전에 세상 떠나셨대 김장철만 되면 이모네 가서 몇바가지씩 김장 하던 우리 엄마는 이제 팔이 아파서 김장도 못 담그고 눈도 잘 안 보인다 하고.. 아빠는 일하다 허리를 다쳐서 치료받으며 일한다 하고 엄마는 코로나 한번 걸리고 지병 때문에 많이 아팠어서 나은 뒤에는 거의 마트도 안 가고 집에서만 보낸다네 바쁘게 살다보니 6년이 긴 시간인 줄도 몰랐는데 이모부 가시고 이모는 말씀도 못 하시고 그런다는 게 나한테 너무 충격이라 좀 기분이 이상함.. 집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엄마랑 같이 이마트 다니고 엄마 운동한다고 매일 조깅하는 것까지 기억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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