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5660543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757
이 글은 2년 전 (2023/10/27)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작년에 올라온 기사중엔 골목에 깔려있는 사람들이 손뻗고 있는 사진 있잖아. 그중에 한명이 나야. 

맨 앞 밑에서 두세번째 줄에서 손 뻗고 있었는데 그게 벌써 1년 전이네 

18년 할로윈때는 진입골목, 호텔 뒤 메인 골목에서 사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어 

그때 분장한 사람들 보고 재미있었어서 작년에 친구한테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은거야. 사람이 너무 많아서 큰일나겠다 싶었어 

빨리 나가서 지하철 타고 집에 가야지 생각한게 9시야 

그렇게 진입골목인 편의점 골목으로 가는데 정말 말 그대로 인파인거야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걷는게 아니라 끼어서 휩쓸리는 거였어 

길가에 좌판같은것도 다 휩쓸려 넘어지는데 앞에서 밀지마세요 여기 사람이 깔렸어요 소리치는거야 

내 주위도 밀지마세요 사람깔렸대요 소리질렀는데 이미 휩쓸리는 시점에서 가능할 수가 없었지 

사람이 깔렸다니까 밀지마 너네가 사람이야 외치는 사람도 있었고 

그상태에서도 밀려서 밀려서 편의점 골목에서 깔리게 된거야 

깔린 초반에는 사람들이 뻗어진 손 잡고 한명씩 끄집어내서 나도 잘하면 빠져나가겠는데 싶었어 

그때 스트랩 신발 신었었는데 스트랩은 발목에 멀쩡히 걸렸는데 신발은 벗겨져서 당길수록 빠져나가지는 않고 발목만 조이는 상태라서 운동화 신고 있었다면 끄집어 졌을텐데 생각했어 

밑쪽에 깔렸지만 운좋게 깔린건지 숨쉬기도 편했고 압박감이 심하다고는 생각이 안들었기때문에 죽을것 같다는 생각은 안했어. 당겨지면서 스트랩이 내 발목을 조였기때문에 다리, 적어도 발을 못쓰게 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 

시간이 지나면서 더이상 끄집어 지는 사람은 없었고 그냥 뒤부터 뒤부터 외쳤어. 끄집어 내 질 수 있는 상태가 더이상 아니었고 뒤에 얹힌 사람이 일어서야 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태였고 앞에서 도와주던 사람들도 어떻게 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물을 사서 입안에 물을 흘려주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순간 노란형광조끼가 보이는거야 

119가 왔구나 하면서 엄청 안심되더라 

119도 사람들 끄집어 내려고 시도했는데 될리가 없지 

그냥 뒤부터 정리 되기를 기다렸었어 

앞서 말했듯 숨쉬기에 어려움이 없었어서 119 본 후부터는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아 

근데 숨쉬기가 괜찮았던건 내 얘기고 다른 사람 상황은 모르겠으니 물어봐도 모르고 아니었다고 반박해도 몰라 일단 앞쪽에 깔려있던 나는 그랬어. 

119오고나서 주위에서 살려주세요가 많이 들렸던 것 같아 

구조될거라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에 살려달라고 말하는 상황? 살려주세요 70 물좀주세요 30 정도. 

가만히 손 뻗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날 일으키는거야. 뒤쪽이 다 정리되서 누르는 사람도 없는데 그걸 못느꼈어. 나를 누르는게 없다는걸 못느낄만큼 감각이 사라졌었나봐.  

일으키는데 일어날수가 없고 걷지를 못하겠어서 골목 사이드에 앉아있었어. 핸드폰은 다행히 가지고 있던 상태라 갈라진 친구한테 전화한게 11시 20분. 

그때 내 주위로도 몇명 앉아있었는데 디즈니 공주 분장한 여자분이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 전화좀 빌려달라고 하시더라고. 울면서 일행한테 전화하고 기다리는 동안 하는 말이 뒤에서 사람 엄청 많이 죽었고 자기 앞에서 서있는 사람 얼굴 입술이 점점 시퍼래졌다고. 

나는 솔직히 실감이 안났어. 내 앞뒤로 깔려있던 사람들은 안색이 많이 안좋다거나 부상이 심해보이거나 하는게 없이 살아있었으니까 사고가 생각보다 심한가? 정도로만 생각했어. 

가죽자켓 손에 들고있던거 없어졌고 크로스백도 끊어져서 없어졌는데 골목에 짐 뭉쳐있는데 보니까 둘다 있어서 그거 챙겨서 대로로 나왔는데 아 이게 사고가 정말 컸구나 싶더라. 

도로에 구급차 응급차 누워있는 사람들 내가 앉아있는동안 알아채지 못한, 골목에서 계속 실려나오는 사람들. 

도로에 있던 어떤 남자분이 모포 위에 누워있는 여자분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는데 구급대원이 지금 모든 사람이 병원에 갈수는 없고 중상자만 이송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남자분이 자기가 의사인데 여자분 상태가 병원에 가야하는 상태라고 말하셨던게 생각나네. 

나는 걷기가 힘들어 부축받아 자리를 옮겨서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였는데 다친곳은 없는지 시간 지나니까 걸을 수 있겠더라고. 이쯤에서 친구랑 합류했어. 

친구는 다행히 빨리 빠져나왔었는데 나오고 나서 보니 나는 없고 연락은 안되고 사람들은 다쳐서 나오는 걸 보면서 내가 연락하기를 2시간동안 기다린거야.  

친구한테 안좋은 기억을 남기게 해서 너무 미안해. 

아무튼 집에 가야하니까 대중교통을 타야겠는데 도로 통제가 되서 버스를 탈 수 있는 한강진역까지 걸어갔어. 도로 통제가 굉장히 길게 되어있더라. 

한강진역에서 버스타고 집에 오는동안 뉴스 보니까 기사가 정말 많이 났더라. 엄마가 걱정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집에 오니까 주무시고 계시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씻고 잤어. 

다음날 일어나서 내 몸상태 보니까 멍이 좀 많이 들었더라. 핸드폰 보니까 온통 이태원 기사더라고. 

근데 나는 현장에 있던 사람인데도 별 생각이 안들었어. 지구 반대편에서 어떤 사고가 있었대 하면 안됐다 생각드는데 그냥 그게 다잖아? 너무너무 안타까워 어쩌니가 아니라 그냥 사고가 났구나. 안타깝네 하면서 잊혀지고 별 생각 안드는거. 합동 분향소 갔었는데 거기서도 그냥 꽃만 두고 나왔어. 이렇게 괜찮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라 오히려 걱정되서 구청에서 지원해주는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거기서도 문제없다고 했고 따로 간 병원에서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데 무던하신 편인 것 같다고 트라우마 없으셔서 다행이라고 했었어.  

아무튼 일요일 저녁에 퇴근한 엄마랑 저녁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엄마가 토요일 저녁에 일찍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이태원 사고기사를 봤대. 걱정돼서 방을 들여다 봤는데 자고있길래 안심하고 출근했다고 하시길래 나는 잘 빠져나와서 나오는동안 발 밟혀서 멍든게 다라고 했어. 엄마는 아직도 몰라. 

월요일에 정형외과에 가서 멍이 좀 많이 들어서 왔다 하니까 어디서 이렇게 멍이 드셨냐 물어보길래 이태원 현장에 깔려있었다 했더니 상하체 사진을 각도별로 다 찍으시더라. 

천만 다행으로 부러지거나 금간곳 부은곳도 없이 멍든게 다였고 무사하셔서 다행이라 하시면서 병원비 안받으시고 물리치료 해주시더라. 약 처방도 해주셨는데 약받으러 가니까 약국에서 정형외과 전화 받았다고 약값도 안받으셨었다. 

그때 구두 스트랩에 조여진 자국이 발등에 짙은 색으로 아직도 안없어지고 남아있는데 이것만 이라는게 너무 다행이다 싶고 이건 시간이 지나도 안 없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파라마운트, kbs 다큐도 나오고 정부에서 공무원 동원해서 이상한 훈련 하는거 보고 기분 이상해져서 써봤어. 나도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 해두고 싶기도 하고. 

기록 남기고 싶으면 혼자보지 왜 오픈된곳에 쓰냐 관종이냐 물어보면 그래 그 말대로 관심받고 싶나보지. 누가 알아줬으면 하나보다. 그런것같다. 

 

크러시 다큐 보고나서 생각난거 

내 기억으로는 메인뒷길에서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다가 새마을 식당 앞에 서있을 때.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휩쓸렸었어 

그 좁은 길에 등신대, 광고판, 나무로 된 음료 가판대가 있었고 그것도 다 넘어가면서 그거 붙잡고 조금 버텨보려고 했는데 가판대까지 다 넘어지면서 휩쓸리기 시작했고 사람이 깔렸다는 소리가 들렸었어 

그 소리가 들리고 나서도 한참 후에 내가 골목으로 진입을 했던(휩쓸려 들어갔던) 기억으로 보아 최초로 사람이 넘어진건 골목에서가 아니었던것 같아. 

이때 가게 밖 테라스에 있던 사람들은 다들 놀라서 허둥지둥 하거나 굳어있었어서 사람들이 끌어올려주면서 도움이 시작된 때는 아니야.  

골목이랑 큰길이랑 마주보는 술집 있잖아. 대문같은거 있는 집. 그 대문같은게 열려있어서 안쪽이 보였거든. 거기는 휩쓸리는 데가 아니었어서 약간 동떨어져진 느낌이라 사람들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면 좋을텐데 생각도 했었어. 

인터뷰 영상에서 남자분이 여자분이랑 한걸음 한걸음 갔다는 내용이 있는데 나도 그랬었어. 

내가 혼자 휩쓸리고 있으니까 남자분이 잡아주면서 조금씩 가면 나갈 수 있을거다 힘내자 하셨었어. 어느순간 그분도 사라졌었는데 안전하시겠지?  

골목 코너에 와이키키가 있잖아. 와이키키에 들어가려는 손님들이 골목에 줄서 있었고 그 줄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따로 있었어서 통행이 더 원활하지 못했어. 영업을 해야하니 관리를 해야하는거 알기는 하겠는데 탓하는 마음이 영 안들수는 없네... 

골목을 절반정도 갔을때는 조금만 버티면 큰길이다 조금만 더 버티자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신발가게 앞에서 깔려있었어 

내 앞에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빠져나가서 신발가게 앞쪽으로는 사람이 없었을까 궁금했는데 자료화면 봐도 아직도 모르겠고 신기하네. 앞에 있던 사람은 어떻게 되었길래 중간에 있던 내가 밑에 깔려있었을까? 

짐가방을 계속 잡고 있었고 기억의 빈틈이 없어서 의식을 놓은 적 없다고 생각했는데 잠깐 의식이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을까. 

숨쉬기 편하다고 느꼈는데 뒤쪽에서 나를 누르는게 없음에도 그걸 인지하지 못한 건 몸이 고통을 버티려고 호르몬 분비를 했을 수도 있겠다.  

근데 앞에서 멍이 많이 들었다고 썼었는데 그냥 운동하면서 멍 많이 든 정도로만 멍들었었어서 그냥 정말 안힘들었던 가능성도 있어서 진짜 잘 모르겠네. 

나는 무교인데 진짜 모든 종교의 신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한 날이기도 하니까 그냥 하늘이 도와준걸로 해야겠다.  

구조대가 오기 전 도와주던 사람들이 물을 흘려주면서 의식 잃으시면 안돼요 정신차리세요 라고 말했던게 기억나.  

나는 의식이 있는데 다 그 말을 해서 위쪽이랑 중간에 끼인 사람들이 의식을 많이 잃었나보다 생각했어. 

나한테도 계속 묻길래 의식 있어요 괜찮아요 대답했었어. 

나는 아래를 보고 깔려있었고 내 대각선 밑에 있던 남자분은 위쪽을 보고 깔려있어서 눈마주치면서 서로 힘내세요 했던것도 생각나.  

살려주세요 소리가 구조대 훨씬 전부터 나왔는데 내가 그냥 기억에서 묻어뒀었나봐. 구조대 이전에 시민들이 도울때도 살려주세요 외침이 있었어. 

근데 살려달라고 하던 남자도 막상 끄집어 내려고 하면 저기 여자분 먼저 도와주라고 저 분이 더 상태 안좋다 자기는 괜찮다 했던게 생각난다. 

구조대가 도착하고 구조대고 한참동안 밑에 중간에 눌려있던 사람들 빼내려는 시도했어서 사람들 불평이 있었어. 빼내는거 안돼요 뒤부터 골목부터요 하면서. 구조대 정말 반갑기는 했는데 사람들이 다 안된다는데 뭘 또 이렇게 끄집어 내려고 하나 시간 낭비일텐데 하는 생각 나도 했고. 

구조대도 안되는걸 알았는지 정신차리세요 골목 뒤쪽으로 진입하고 있어요 정리되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하면서 희망을 불어넣어주고 물주면서 구조가 진행 됐었어. 

내가 골목길에 앉아있을때 앉아서 쉬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영상 보니까 내 눈에 안들어왔던 거지 쉬던 사람이 많았네. 

대로에 나갔을때 시민이 CPR하는거 많이 봤던것도 생각나. 구급대원만큼 일반 시민이 많았어.CPR 뿐만이 아니라 안쪽에서 사람 업고, 실어 나오는 사람들중에도 많은 사람이 일반 시민이었어.  

CPR 조금만 더 해보면 안되냐고 울던 분, 그 얘기 듣고 다른 사람에게 가려다 다시 한참을 심폐소생에 힘쓰던 분.  

모두 너무 힘들었던 밤이었던 것 같다.
대표 사진
익인1
진짜 말도 안되는 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너무 고생했어….
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안했겠지ㅜㅜ 본문에도 집에가니까 엄마가 다행히 자고있어서 다행이였고 지금까지 디테일한 설명은 안했다잖오ㅜㅜ
2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크게 다친곳이 없으니까 모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전화 안했어. 알면 괜히 걱정하고 잠 못자고 기다리실까봐. '모르는게 약이다' 를 크게 실감했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2
쓴이 말에 백번 공감해 나도 비슷하게 판단했을 것 같아 고생많았다 진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ㅜㅜ다행이다 아니 쓰니 글도 잘썻구 저걸로 누가비난하면 걔가이상한거지 ㅜㅜㅜ어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ㅠㅠㅠㅠ진짜 천만다행이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6
할…. 진짜 다행드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7
정말 다행이야…
앞으로도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8
다행이다... 고생했어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9
진짜 다행이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0
너무 고생했어. 진짜 천만다행이다. 너무 천만다행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1
사람많은곳은 항상 조심하거나 피하고 안가야겠군..ㅠ 잘 빠져나왔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3
하 진짜 다행이다ㅜ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5
뭔가 눈물난다..오히려 덤덤해하는게..
괜찮다고는 하는데 왜 내가볼땐 아닌거같짘큐ㅠㅠ
다행이다 고생했어 정말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6
고생했다 고생했어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7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8
진짜 고생했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19
너무....진짜 너무너무 다행이구 쓰니 어머님이 오히려 모르는 상황이라는게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아...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1
고생했어 살아남아줘서 너무 고맙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2
다행이야 고생했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3
부모님은 모르는게 약이다 ㅜㅜ이런일은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4
쓰니야 살아있어서 너무 다행이다ㅠㅠ 앞으로 좋은일만 있게 기도할게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5
지금 쓰니가 느끼는 기분 그 현실감없고 덤덤한거 쓰나미 생존자도 똑같이 느꼈다고 하던데 정말 고생많았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6
넘 다행이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7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8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다행이야ㅠㅠㅠㅠ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29
정말정말정말 다행이다 살아서 나온 것도 너무 다행인데 많이 안 다친 것도 진짜 천만다행이야 ㅠㅠㅠ 그리고 병원도 진짜 감동이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0
갑자기 큰 일 겪게 되면 현실감 없어서 오히려 덤덤해지는데 쓰니도 그럴걸까ㅠ 무사해서 다행이고 트라우마도 안 남아서 다행이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1
그때 해밀턴 1층 펍에 있었는데 유리벽에서 그 모습 보고 너무 놀랐었어 이태원 자주 갔었는데 그 이후로 못가고있어 안간지 벌써 1년이네.. 무사해서 다행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2
다행이다 ㅠㅠㅠㅠㅠ너무너무 고생 많았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3
나는 그 골목 지나서 바로 위에있는 술집에서 술마시다가 새벽1시쯤 술먹고 나왔더니 골목 완전 텅비어있고 구급차 쫙깔려있고…뉴스 확인해보니까 그렇게 심각한 상황인줄 몰랐는데 나도 부모님한테 이태원간다고 말하고 나간게 아니라서 그냥 다른지역에 있었다구 거짓말함 얘기했었으면 엄마아빠 진짜 실신했을듯…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4
갑자기 너무 충격적인 걸 겪으면 오히려 남 일인거 마냥 현실감이 안든다던데 어쨌든 너무 다행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5
너무 수고했고 고생했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6
다행이야 진짜ㅠ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7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8
진짜 하늘이 도왔다 정형외과 의사분도 따듯하고.. 넘 고생많았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39
너무 힘들었던 만큼 더 충격적이라 이런 것 같은데... 진짜 너무 고생했어 큰 트라우마로 안 남았으면 좋겠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0
진짜 수고많았어..큰 부상없이 이겨내서 다행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1
진짜 너무 다행이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2
ㅠㅠ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만해라 쓰니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3
어효 넘 다행이다 이런 글 써줘서 고마워 경각심 가지게 됨,,, 건강해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4
쓰니야 다행이다ㅠㅠㅠ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5
난 전날에 이태원갔는데도 사건 접하고 너무 무섭고 힘들고 일상생활 힘들었는데,
넌 현장에서 얼마나 놀랐을까. 크게 안다쳤다니 다행이고 한편으론 지금 보이지않는 트라우마가 남아있진 않을까 걱정이네
이렇게 덤덤하게 글 써내려가는 것도 어쩌면 괜찮다는 반증같기도 하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5
이 말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너무 고생많았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6
나는 재작년에 갔는데 코로나 영업 제한 풀리는 날이었어서 그때도 유난히 사람 쏟아졌었거든. 작년 이태원때 사진이랑 똑같앴어 인파가 심해서 진짜 갇혀서 파도처럼 떠내려갔었어. 그때도 사람들이 밀지말라고 소리쳤고 나도 이러다 넘어지면 압사되겠다 조심해야지 해서 최대한 팔 벌려서 공간 확보했던 기억.. 진짜 힘들게 빠져나왔었는데 작년에 결국 사고났다니 절대 남일처럼 안느껴져서 일주일 잠 못 잤어
그 이후 이태원 안가ㅜ 가장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아무튼 쓰니야 고생했어.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7
다행이야ㅜ 고생했어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8
천만다행이다 진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49
쓰니야 다행이다
담담하게 써내려갔지만 혹시 지내다가 힘들때가 있으면 그때에 또 이렇게 글 남겨주길 바래
늘 평안이 쓰니에게 함께하길..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0
읽는 동안 내가 다 숨막히고 긴장된다.. 고생했어 쓴아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1
정말 정말 다행이야 정말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2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3
무사해서 다행이야 진짜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4
쓰니야 이런 거 별 거 아니고 관종 같아도 소중한 기록이야 먼 훗날 역사학자거 됐을 후손들을 생각해봐 아무것도 몰랐을텐데 너의 기록으로 그날의 사건 현장이 어땠는지 바로 실감 가잖아 그러니까 글 정말 잘 쓴 거야 정말 값진 기록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4
그리고 정말 조상신이 도왔다 트라우마 없는 것도 다행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5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네ㅠㅠㅠ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6
다행이야...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7
몸도 마음도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나라면 트라우마 때문에 너무 힘들었을 것 같은데 너는 단단하고 강해서 어떤 일도 헤쳐나갈 수 있겠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58
고생 많았네… 이젠 적어놨으니 굳이 기억 꺼내려하지 말고 더 마음 편히 살아가길!
자국은 좀 나아졌음 좋겠다

2년 전
대표 사진
익인61
나는기사보고 너무 충격이었어.. 나포함 내주변에도서른되기전에 이태원 한번 가볼까했던 사람들도 있어서.. 지금 생각해도 맘아픈 스고.. 그사람들이 놀다가 죽었네 뭐네 해도 요즘세상에 일어날법한 사고눈 아니잖아…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2
가슴이 너무 먹먹하다 나는 하루전에 그 장소 있었는데 그 골목 건너편에서 지나가면서 봤는데 할로윈이라고 모두들 들떠있던 표정들 사진찍고 즐거워하던 모습들 모처럼 마스크 벗고 나오는 설레하던 표정들.. 그게 악몽이 된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파;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3
다행이다 정말 ,,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4
잘털어놨다 고생했어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5
이글 썼을때부터 1년이 지났는데 쓰니야 잘 지내지???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7
쓰니가 아까 할로윈 이태원 관련글 써서 끌올된거임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6
너무 다행이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7
갑자기 이 글이 뜨네.. 나는 전날에 다녀왔는데 2층에서 사람들 보면서 인파 장난아니라 생각돼서 바로 강남으로 자리 옮겼거든.. 다음날은 사람 거의 두 세배로 많았다던데 그 좁은 골목길에서 정밀 힘들었겠다..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8
다시 생각해도 무서운 사고였다... 많이 괜찮아졌길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69
예전글이구나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1
쓰니 잘 지내고 있지? 정말 수고 많았어.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7
쓰니가 아까 이태원 관련글 써서 끌올된거임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2
가독성 안좋다길래 끝까지 볼생각은 없었는데 글 개잘쓰네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3
지금은 발목 상처도 더 옅어지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음 좋겠네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4
와 지금떠서 읽고 있는데 눈물난다. 지금 잘 지내고 있지? PTSD 같은 거 없이 건강히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혹시 댓글 보면 안부좀 전해줘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5
나도 지금 첨 읽엇는데 정독했어 너무 술술 잘 읽히는데? 읽는 내내 잘 참다가 마지막 cpr줄에서 결국 눈물 나오네 쓰니 지금도 앞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어ㅓㅓ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6
동네에 한 가게가 할로윈 장식을 했길래 이태원 생각이 나더라. 건강 잘 챙기고 있지? 짧막하게라도 안부를 전해줘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8
이틀 뒤면 또 할로윈이네 ㅜㅜ 참사가 아닐 수 없다 내 친구들 지인들 일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79
살아남아서 다행이다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오늘 저녁에 갈비랑 두부김치 시켜서 막걸리랑 먹을거임
6:28 l 조회 3
안자는익들 하객룩으로 이옷 ㄱㅊ은지 봐주라!2
6:26 l 조회 14
편의점 마감 분이 폐기 다 가져가시네…1
6:26 l 조회 16
나만 05-07도 아기 같음?1
6:25 l 조회 6
보톡 녹음, 화면공유도되는구나
6:24 l 조회 4
얼굴 볼패임이랑 팔자 넘 스트레슨데
6:23 l 조회 9
익들아 알바에서 사고쳤는데 이거 꼭 보고해야할까...?
6:23 l 조회 7
일2시간 알바 담배 재고 체크 해야됨?4
6:21 l 조회 19
회사가 너무 막장이다.. 퇴직금 먹고 런할 예정임..
6:21 l 조회 24
모자를 받아들일 까요
6:20 l 조회 5
왓챠 vs쿠플vs디플
6:20 l 조회 3
시츄 착해???1
6:15 l 조회 12
멋진신세계1
6:15 l 조회 4
생리통 진심에바여서 깸2
6:08 l 조회 11
아이패드1세대 갖고싶어3
6:07 l 조회 23
따라하는애 언팔할까봐
6:05 l 조회 9
구애 거절을 했다고 해서 살해 동기가 생기는 거 아닌데2
6:05 l 조회 21
아이폰 자급제로 샀는데 그냥 유심 옮기면 되지않아?2
6:04 l 조회 17
예쁜 여자의 인생은 어떨까? 4
6:04 l 조회 31
유튜브 양산향 쇼츠중에 "여기 정신 나간 두 기둥이 있습니다"
6:03 l 조회 50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