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서른 곁에 친구가 아무도 없어

고등학교때 학폭당하고 그 뒤로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서 

지금까지도 사람이랑 깊게 인연을 못맺어서 힘들때 술한잔 할 사람도 없고 결혼식에 초대할 친구도 없는데 

나 인생을 잘못 산걸까?

[익인1]

지금부터 만들면되지

[익인2]

지금부터 동호회 가입해서 친구를 만들자
나도 친구 없어서 동호회 가입할까 해

[익인3]

10대20대 친구라고 쭉 가진 않더라구 오랫동안 친했어도 30대이후로 결혼하면 서로 상황이 달라서 만나기 어렵고 안맞고 등등 여러이유로 만나는 사람들도 완전 물갈이하는거처럼 바뀌더라고 심지어 결혼식으로도 갈리게되고... 지금부터 맞는사람 만들어나간다 생각해도 충분히 괜찮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엉!!!!

[익인4]

결혼식안하면되자나ㅋ

[익인5]

나도 그렇다.. 나는 솔직히 요즘 계속 죽고 싶어

[익인6]

사회생활하면서 만나는 친구는 확실히 학창시절 친구들보다 깊지는 못하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친구를 만들 수는 있어 이거는 본인 노력에 달렸다고 봐

[익인7]

저도 그런쪽이긴 한데 님이 잘못한게 아니잖아요. 지금부터라도 사람 자연스럽게 만날 모임을 찾거나 맞선 이라도 자연스럽게 보시는건 어떨까요?

[익인8]

어릴때 학폭,따돌림 경험 있는 사람들은 친구를 사귈때 자기방어기제 때문에 초반엔 신뢰라거나 이런걸 잘 안주고, 중간부턴 선넘는경우가 좀 많아.
특히 이게 이성친구인 경우는 엄청나고..

어차피 글쓴이 나이엔 가치관에 따라 나뉘어져서.. 엄청나게 노력해야할거야

[익인9]

나도 이거 때문에 힘들어ㅠ

[익인10]

인생 잘 살았다는 기준이 어딨어~ 그냥 사람마다 삶의 방식이 다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