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나 물질같이 보여지는것은 실체가 있으니까 따로 증명할 필요가 없지만
마음이나 믿음 선의같이 보여지지 않는것들은
어떻게보면 내가 가진 정신력을 소모해서 신뢰를 주는건데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그럴 여력이 없잖아
남을 불신하거나 보여지지 않는 것들을 경시하거나 외면하는 풍조는
사회 전반에 짙게 깔린 우울증때문이 아닌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