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야! 작년에 내가 이별통보하고 꽤 오랫동안 애인 없다가 6개월 정도 누구 사귀긴 했거든 걔가 개쓰레기여서 잘 안 됐고 헤어졌지만
우리 둘 다 서로가 첫 연애였고... 그래서 둘 다 너무 서툴렀고 후회되는 점도 많았어
헤어질 때 내가 많이 울었는데 통보 당하는 입장에서도 날 달래줬어 그러면서 좀 더 대화하고 노력해보면 좋았을 건데 이렇게 통보하니까 노력도 못 해보고 끝나는 거 같아서 후회도 되고 내가 좀 밉대
절대 외로워서 연락하려는 건 아냐 오히려 난 독립적인 성격이고 좀 지쳐서 연애를 쉬고 싶은 사람인데 그냥 자꾸 저 친구 생각이 나 뭔가 후회된다는 그 말이 자꾸 생각나고 나도 좀 더 노력해볼 걸 왜 그땐 그런 생각도 안 들었는지 마음이 좀 힘들다
그냥 다시 연락해서 이런 내 생각이라도 전하고 싶은데 그 친구는 많이 당황스럽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