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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4/12/25) 게시물이에요
어따 말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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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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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절주절 좀 길텐데 괜찮아?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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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밑댓에 달았어! 그냥 딱 읽었을 때 익이 느낌 오는대러 알려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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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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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머냐면 사실 나도 상대가 그냥 친해지고 싶은건지, 호감을 기반한 호기심인지 모르겠긴 한데 일단 내 성격상 간간히 딱 꽂히는 사람이 있어 그런데 이 분도 첨엔 아무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팍 꽂혀서

일로 알게 된 사이고 매일 같이 마주치지는 않아. 일 때문에 가끔 가다가 서류 작성하거나 싸인할 거 있어서 대면하고 몇마디 나누고 정도? 올해 좀 서류 공유할 게 있어서 자주 보긴 했어. (그런데 대뜸 친해지고 싶다고 사적인 얘기로 스몰톡 걸기도 그렇고 해서 항상 업무만 처리해) 그런데 내가 일단은 친해지고 싶다 느낀 계기는 아마 내 착각이겠지만 나처럼 이 분도 뚝딱이시는 것만 같아서 물론 이걸론 뚝딱이는 거다! 할만한 근거는 아니지만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나? 싶어서

나열해 보면 이 분은 해당 부서 일을 3-4년째 하고 있어서 나름 베테랑이시거든 매일 같이 하는 일이고 성향상 실수도 절대 스스로 용납 안 할 일 잘하는 엠비티아이야

1. 내가 뭐 물어보면 말을 저시고 자꾸 틀린 내용을 알려줘(일이 미숙하거나 완벽하지 않은 성향이 아닐텐데 싶어서) 그래서 가끔 나도 속으로 ‘왜이러시지.. 제대로 알려주셨으면 ㅠㅠ’ 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2. 내 카드로 3만원 결제하셔야 하는데 30만원 긁어버리셔서 다시 결제 (매일 하는 일인데 실수하셔서)

3. 나름 친해지려고 인사라도 자주하려고 하는데 내가 뚝딱이인지라 ㅎㅎ 내가 앉아 있는 등 뒤로 화장실이 있고, 내가 앉아서 바라 보는 방향으로 걸어오고 계시길래 인사하려 타이밍 잡으려고 앉아서 쳐다봤는데 진심 앞만 보고 가시더라구(누가 날 쳐다 보는게 못 느껴질 위치가 아녔눈데)

그래서 가끔 ‘내가 싫은가..? 부담스러우신가?’ 했는데 진심 오히려 일 말곤 내가 아무말도 안해서 미움 살 말이나 행동은 할 건덕지가 없고, 되려 내가 뚝딱이느라 옆으로 지나가셔도 다른 일하는 척 안보이는 척 할때가 있었어서 오히려 내가 딴 짓한 적이 있어서 절대 내가 부담스럽게 호감 있는 티를 낸 적도 1도 없어

그러다 조금 더 용기내서 친해지고 싶은 티 내려고 연말이니까 작은 선물(그냥 양말 한 켤레)드리고 바보마냥 또 뚝딱이느라 붙잡고 말도 못하고 올해 감사하다고 연말 잘 보내시라고 하고 드리고 나와버렸거든?

그 전엔 그냥 상대의 행동을 보고 ‘낯가리시는 건가? 아님 뭐지...? 싫은 감정이 생길 정도의 교류도 없는데 뭐지’ 였다면,

이번에 더 뭐지???? 싶었던게 연말 선물 드린 후로 이번주에 마주칠 일이 있었는데 나는 그 분이 화장실 가는 뒷모습만 가다가 보고 ‘아ㅠ 뒷모습만 보네’ 하고 앉아 있는데 분명 내 뒤로 지나가셨는데 나름 내심 인사치레 말로 걸어주시면 나도 이번엔 잘 조잘대야지 했는데 그냥 휘잉~ 지나가셔서 그냥 낯을 가리시는 건가? 아님 뚝딱이시는 건가? 뭐지? 싶더라구 나름 이번 건덕지로 조잘거리구 싶었는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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