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같은 방에 묵던 사람이 갑자기 끙끙대서 그 소리에깬 다른 사람이 호스텔직원한테 알려서 경찰이랑 구급대원이랑 같이 왔대
근데 그때 내가 얼마나 곤히 자고 있었는지 나만 안깨고 잘 자더래 ㅜㅜ;
사람이 아픈데 왜 경찰까지 왔는진 모르겠지만 그때 경찰이 들이닥치니까 어떤 애가 기겁해서 무슨 일이냐고 당황해하니까 경찰이 자기한테 자는 사람(=나) 있으니까 조용히 하라고 그랬대
그때 같은 방 애들이랑 다 친해져서 전날 밥도 같이 먹었는데 그게 탈이 났나봐 ㅠㅠ
난 그날 아침에 체크아웃이라 실려간 친구가 돌아오는 건 못보고 떠났어
다른 한번은 다른 지역인데
낮에 숙소에서 쉬고 있었는데 다른 애 락커에서 벨소리가 연달아 세네번 정도 나더니 나중에 갑자기 직원이랑 경찰들이 들어와선 여기 묵는 누구 봤냐 걔 어딨는지 아냐 이러는데 내가 걔랑도 좀 친해졌지만 걔가 어디갔는지까진 몰랐거든
나중에 당사자가 돌아오고나서야 일단락됐는데 알고보니 걔가 숙소에 폰을 두고 바다로 수영하러 간 사이에 걔 남친이 연락 안된다고 국제전화로 신고한 거..
그 친구 말로는 남친이 걱정이 많은 타입이랬는데 4시간 연락 안됐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하루 넘어갔으면 아주 인터폴까지 출동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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