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찐친들과의 관계에서 점점 멀어짐....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들 6명 중 4명이 결혼했고, 나 말고 다른 미혼 친구는 연락이 안 됨
그래서 모이면 나 말고 모두 기혼인데
예전에는 쓸데없고 의미 없는 주제들도 막 얘기하면서 지겨울 틈이 없었는데
이제는 모이면 본인 남편, 시댁, 아이 이야기나 경제나 주식, 부동산이 대부분이야.
난 관심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그냥 로봇처럼 리액션만 하다가 돌아오고
점점 모임에 겉도는 게 스스로가 느껴짐
내가 자신있게 비혼 선언할 수 있던 것도,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이 있다는 것도 크게 한 몫했는데
나는 여전히 이 친구들이 너무 소중하고 함께하고 싶은데
이 친구들은 내가 점점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것 같아서 너무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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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김민하 완전 뼈말라 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