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들이랑 놀고 들어왔는데 엄마아빠는 저녁을 이미 드셨고 엄마는 술을 드시더라고 그래서 난 들기름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메밀국수로 해먹으려고 했어
근데 엄마가 메밀국수 한 봉지에 만원이라고 비싸다고 많이 쓰지 말고 소면이랑 섞으라고 하고 아빠가 당뇨인데 이거 아빠 주려고 산거라고 하더라고 난 메밀국수 먹는게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먹는거 가지고 그러니까 서러웠어
그리고 엄마도 먹겠다고 엄마양까지 하랬는데 메밀국수는 2인분을 얼만큼 잡아야 할지 가늠이 안되서 감으로 넣었더니 생각보다 양이 적은거야
그리고 난 엄마랑 같이 그냥 한 접시에 나눠먹으려고 했더니 엄마는 엄마 먹을 앞접시 따로 가져와라 하셔서 가져오는 길에 내가 내 저녁인데... 했더니 기분이 나쁘데
근데 또 덜어서 조금이지만 먹기는 했고 먹는 동안 아빠한테 엄청 맛있어 이래서 나도 눈치보여서 계속 더 줄까? 더 먹어 더 끓여줄게 그랬는데 엄마는 계속 기분 나쁜 티를 내면서 아니 너 저녁이라며 너 다 먹으라고 하고 결국 혼자 라면 끓여먹는데 내가 뭘 더 했어야 했나?ㅠㅠ 나도 잘못했지만 계속 더 먹으라고도 했고 더 만들어준다고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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