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었고, 첨엔 그 기사 못 봄(존재를 못 봤다기보다 그 사람 상황을 인지를 못함). 근데 배달기사가 비번 쳤는데 안 열렸나 봄.
그제서야 봤는데 나 겁나 꼬라보면서 그.. 뭐라고 해야 하지? 좀 폭력적인? 패고 싶는데 참는다는 표정이랑 제스처를 하길래 뭐야 싶어서 굳이 안 열어줌.
그랬더니 한 번 더 비번 치더니 안되니까 문을 겁나 세게 쾅쾅 쳐서 간 떨어질 뻔했음 (참고로 코리빙 건물이라 공동현관 바로 옆이 엘리베이터라 그렇게 쾅쾅 안 쳐도 됨). 그런 상황에서 겁도 나고 기분도 나빠서 안 열어줌.
엘리베이터 타고 가려는데 누가 와서 현관문 열어줘서 배달기사 들어옴.
엘리베이터 타는데 돌아서서 나를 죽일듯 한참 노려봄. 어이없어서 "왜 그러세요? 저한테 뭐 맡겨뒀어요?" 했더니 지가 봐준다는 듯이 웃으면서 "야야 그냥 가라 너. 어?" 이러더라 ㅋㅋㅋㅋ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안 나왔으면 당연히 열어줬겠지. 지가 비번 잘못 알아서 못 연 걸 나한테 왜 그럼? 키 한 190 되는 거구가 위협적으로 노려보는데 와 ㅋㅋㅋ
참고로 내가 배달 시킨 게 아님. 난 그냥 행인 1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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