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인데 학창시절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성인되고는 흩어면서 좀 멀어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다녀왔어
부모님이랑 연관된 사람 장례식 말고 내 인간관계 안에서의 죽음으로 장례식장에 간게 처음이라 무슨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조심스러워 하고있다가
친구가 좀 기운없어 보이길래 무의식적으로 힘내 하고 말이 나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도저히 힘 낼수가 없는 상화인데 괜한말했나 싶고 그러네
옷도 정장이 없어서 검정색만 맞춰서 입고갔어
인터넷에서 장례식에 들러준 친구 옷차림이나 그런건 별로 안 중요하고 같이 있어줬다는 사실 자체로 고맙다 이런건 봤는데 그래도 마음이 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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