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놀래킨다는 말이 있잖아
우리 아빠도 어렸을 때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갈대밭에서 상세한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갑자기 놀랐대 그 이후로 그 친척 생각이 안 났다고 했거든
나도 친척오빠 죽고나서 가끔 울면서 생각했거든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데 어떤 힘듦이 있었을까 사촌동생으로서 너무 못나고 도움도 안 돼서 미안하고 슬픈마음이 계속 들더라고
근데 어느날 운전하면서 또 생각나서 울고있는데 갑자기 무섭다? 이런 놀란마음이 들면서 그 이후로는 막 울면서 생각하지는 않게됐어 마음이 좀 가라앉았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나는 놀래킨다는 말을 믿어서 아빠 돌아가시고 울면서 아빠 나 놀래키지말라고 계속 했어 나는 아빠를 죽을때까지 그리워하고 평생 생각할거니까

인스티즈앱
(혐) 애인이 아토피 있어서 이불에 피자국...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