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뒀는데 우리 집에서는 아무 도움 못 받거든?
나름 평범한 집인데 엄마아빠도 노후 준비는 해야 하니까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엄마가 한 친척집이랑 되게 친한데 거기 사촌오빠도 얼마 전에 결혼을 했단 말야.
근데 그 친척집은 되게 잘 살아서 결혼할 때 몇 억 주고, 외제차 선물 주고, 집도 마련해주고 그랬대...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애도 낳았는데 며느리한테 출산 선물로 명품 가방 들고 병문안을 간다나봐.
난 집에서 도움 못 받는 입장에서 저렇게 도움 받는다 얘기 들으면 좀 많이 부럽긴 해
근데 엄마는 친척분이랑 친해서 그런건지 계속 그 집에서 결혼한 자녀한테 뭐 해줬다 뭐 해줬다 매번 미주알 고주알 얘기를 하니까..
난 받는 것도 없는데 더 이상 뭐라 얘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비교되기도 하고 짜증나서 별 반응 안하니까 엄마도 자꾸 삐쳐서..ㅜ
도움 받는 게 당연한 게 아닌 건 아는데
이런 걸로 짜증나는 내가 예민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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