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약 사건 전담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들은 거임
1. 테니스 동호회에서 타겟이 될 여성 선택
2. 행동대원 여자가 타겟이랑 같이 테니스 치면서 친해짐
3. 집으로 초대해서 놀면서 “해외 음료수”라면서 필로폰 섞은 음료 대접(남자가 주는 음료는 경계하는데 같은 여자가 주는 음료는 거의 경계 안 함)
4. 피해자는 자기가 마약을 하는 줄도 모르고 마약함
5. 3번 정도 마시면 99% 중독됨
6. 피해자는 본인이 마약에 중독됐다는 자각이 없는데 몸은 중독된 상태라 자꾸 “그 언니”를 찾음
(사실 마약에 중독돼서 약을 찾는 건데 본인은 마약 했단 자각이 없으니까 그 언니랑 노는 게 좋아서 찾는다, 그 언니 집이 좋아서 자주 논다, 이렇게 생각함)
7. 슬슬 연락 빈도를 줄이거나 약 먹이는 빈도를 줄임. 원래 주 3회 정도였으면 주 1회 정도
8. 이제 피해자는 금단 증상 때문에 미침.
9. 피해자가 거의 망가졌을 때 사실 너 지금까지 한 거 필로폰이고 지금 너 필로폰 금단 증상 겪는 거라고 말해줌
10. 끊을래? 아니면 너 스스로 할래? 근데 너 스스로 할 거면 음료에 태우지 말고 주사로 니 팔에 직접 꽂아^^
이러면 1000명 중 999명은 눈 돌아가서 주사로 직접 꽂음 그냥 앞 뒤 생각 못 하고 바로 꽂아버림
안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불가능하다고 함. 이미 이 단계까지 오면 마약 없이 못 사는 단계
마약의 위험성 이런 건 머리에 없고 그냥 저거 주사 놓으면 다시 그 기분 느낄 수 있어? 이 생각 밖에 안 든다고..
이제 스스로 마약을 주사하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도 못 함
중독자 완성
이 과정이 5개월 정도 걸린다고 함
번외)
이제 완전 마약 중독자된 피해자는 또다른 가해자가 됨
왜냐? 조직에서 “신규 고객” 한 명 데려올 때마다 약 값을 할인 해주거든^^
위에서 피해자를 나락으로 끌고 온 “언니”도 원래는 이렇게 마약에 빠진 피해자였음
우리 사무소에서 상담 받는 사람도 처음엔 피해자였다가 적극적으로 주변 동생들 언니들 마약에 빠지게 만든 가해자가 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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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는데 초딩애기 말하는 거 도랐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