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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동엽이 형,미녀사냥을 즐겨보는 서울사는 23살 도경수입니다.

저랑 좀 어색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맨날 저랑 눈만 마주쳐도 서로 어색해서 피하고,멋쩍은 웃음으로 대신하는 친구였어요.
서로 어색할수밖에 없었거든요. 그 친구랑 저의 성격이 극과 극이었기때문이었어요.
얌전하고,조용한 편인 저와 달리,그 친구는 개구쟁이에 말 많고,센스도 있고,유머도있는 그런 애였어요.

보다못한 주변친구들이 남자들끼리 우정여행을 떠나자며 부산으로 3박4일 여행을 가게됐는데
여행에서는 별 일없었어요.
시커먼 남자 12명이서 게임하고, 밥 해 먹고, 바다에서 놀고, 술먹고, 토하고, 술먹고, 토하고
이 우정여행 자체가 저랑 그 친구사이에 어색함을 덜어주자고 온거라, 애들한테 고맙기도하고해서
일부러 그 친구에게 애들 놀래켜주자며 백도쇼라고 저희 이름 한자씩 딴 토크쇼 비슷한걸했어요.



사내놈들끼리 그게 뭐냐하고 비웃으실수도 있겠지만 저희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그거 덕분에 그 친구와 좀 더 친해지고 편해진거 같아서 저도 좋았고, 그 친구도 좋았겠죠?
다른 친구들도 정말 잘 됐다며 칭찬 해줬어요.
근데 그때부터 이 친구가 변하기 시작했던것같아요.




















그 친구는 제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진짜 다 느껴지거든요.안 느껴질수가 없어요. 그 친구가 저를 볼 때 그 눈빛이..
진짜 뭐라고 설명할수없어요.저를 막 지긋히 쳐다보다 혼자서 씨익웃고..
길거리 걷는 와중에도 저를 저렇게 쳐다보는거에요.
길에 개들이 토쉥팩꿀?도쌩팩꿀?됴생뱅꿀? 하면서 짖는데도 끝까지 저를 저렇게 쳐다보더라구요.
뭐 여기까진 저도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도 없고 그래서 그냥 그 친구를 가만히 뒀는데








저를 정말 정말 정말 시도때도없이 괴롭히는겁니다.
그냥 제가 가만히있으면 와서 툭툭 건들고,제가 무슨 말 만하면 그걸로 저 놀리고,
이것 때문에 친구들끼리 크게 싸움이 날 뻔 한적도있었어요.
치킨을 시켜서 먹고있는데 그 친구가 자꾸 옆에서 저를 괴롭히는거에요.
근데 종인이라는 친구가 지금 치킨 앞에서 뭐하는거냐며 정말 불 같이 화를 내며 나간적도있어요.
시도때도없이 장소를 불문하며 저를 건들고 괴롭히는 친구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려고 레슬링프로그램을 보며 기술공부도 많이했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저를 괴롭히는 순간, 연습했던 기술들을 친구에게 걸었는데










제가 때리니까 저한테 맞는게 너무 좋고 행복하다며 더 까부는거에요;
진짜 얘가 ㅁi쳤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거 좀 보세요,제가 때리려고 하니까 "오구오구,어디 한번 해 봐라ㅋ" 저 표정 좀 보세요.
진짜 저한테 맞는게 좋은가봐요. 아,제 친구 이상한 얘는 아니에요.
사실 쟤 합기도도 몇 년 한 애거든요.
합기도도 했으면서 진짜 저한테 맞기만하더라구요.
그 뒤로도 제 친구의 이상행동이 끊이지 않는겁니다.




루한형,민석이형 결혼식에 초대됐는데 거기서 거하게 까불어서 저한테 공개적으로 맞지를않나
그래서 그 결혼식장의 주인공이 저와 그 친구가 되지를않나
그것때문에 루한형이랑 민석이형한테 꾸지람도 듣고


술 집에서 어떤 분이 실수로 저한테 맥주를 쏟았는데 옆에있던 지가 열받아서 그 분께 엄청 화를 내는거에요.
진짜 백현이..아니 그 친구가 싸우려는거 제가 괜찮다고 그냥 가자고 애걸복걸해서 간신히 말렸거든요.






제가 딴 친구랑 있으면 안절부절못하고, 괜히 짜증내고,
아! 며칠 전에는 진짜 삐졌는지 제 카톡 읽었으면서 답장도 안하고,전화도 안받고,
제가 그 친구 집까지 직.접.찾아가서 자기랑 더 친하게 지내겠다는 약속,싸인,도장,복사,코팅까지 하고 난 뒤에야
생글생글 강아지처럼 웃더라구요. 23살 남자 둘이서 심각한 분위기로 약속,싸인,도장,복사,코팅..어후..낯 간지러워서 진짜..












근데 문제는 그 친구가 이제 제 허벅지도 은근슬쩍 주물럭거리고,목덜미도 쓸어내리고,
뭐 여기까진 친구끼리 할수도있는거죠.
근데 진짜 저 에스컬레이터에서 그 친구가 저한테 왜 그랬을까요?
진짜 완전 딱 달라붙어서 제 귓가에 바람을 불어넣지를않나
좀 떨어지라고 말해도 능글능글거리며 웃어넘기고,
원래 다 큰 성인 남자들끼리 이런 행동 하나요?


영화는 항상! 꼭!! 무슨일이있어도 자기랑 같이 봐야한다며, 영화티켓을 한 달 가까이 두장 씩 미리 끊어놓고,




그 친구와 만나기로 해서 나갈준비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는거에요.
전화를 받으니까 대뜸 오늘 뭐 입냐길래 아무생각없이 "그때 산 하늘색 스트라이프 티셔츠,왜?" 라고 묻자,혼자 웃으며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약속장소에는 그 친구가 저랑 색깔 만 다른 스트라이프 티를 입고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 날 그렇게 커플티 아닌 커플티를 입은 저희 둘은 사람들의 시선의 중심에 선 채 압구정을 활보했어요.




저도 손있는데 굳이 사람많은 음식점에서 저한테 음식을 먹여주려고 하고,



밥 먹다 말고 저한테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더라구요.
이 친구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그냥 친구들끼리 장난치는건데 제가 이 친구의 행동을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걸까요?

자꾸 저한테 일부러 장난치고,괴롭히고, 맞아주고, 다른 친구한테 질투 느끼고, 과한 스킨십을 서슴없이해오는 이 친구,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내 글이 초록글이라니..
내 글이 초록글이라니....
내 글이 초록글이라니.....!!!
백도가 초록글이라니........!!!!

백도가 빼박 그린라이트여서 초록글인가봐ㅠㅡㅠ
(어색-썸탐-사귀기직전-사귐)
사실 이거 올리고 혼자서 그린라이트 검색해서 내 글 칭찬해주는 게시글,댓글 보면서 혼자 좋아 죽음ㅇ(-(ㅇ(-(ㅇ(-(ㅇ(-(
진짠지 가짠지 구분이 안가서그러는데 저거 진짜임? 진심 현실백도아님?
내가 한번씩 다 본 짤들인데 왜 저 게시글에서 못 나가고있지? 짤 들이 진짜 다 적절한 짤임ㅠㅠㅠㅠ
취(탕)향(탕)저(탕)격(탕)
쓰니 글 잘 써ㅠㅠㅠㅠㅠ
징챠?징챵?징챠챠챠챠?
백도 픽보면 이 정도는 그냥 ㅆ...(ㅈㅅ) 나 잘 쓰는거 아니뮤ㅠㅠㅠㅠㅠ
처음 쓸 때 홍익백도(弘益백도)의 정신으로 널리 백도세계(백도世界)를 이롭게 해야한다는 생각에 짤들을 퍼다부었더니
렉 때문에 읽는데 좀 버벅거렸지ㅠㅡㅠ?근데 내가 글 작성할때도 버벅거려서 짤 많이 지운거임ㅠㅡㅠ
아 그리고 브금묻는 징들많은데 내가 이 브금 저장할때 백도노래라고 이름을 바꿔서 저장해서 나도 몰라ㅠㅠㅠㅠ
아는사람 좀 알려주시떼.브금 Nanase의 Dear인데 유튜브에 나와!천징이알랴쥼.
조회수도 높고 스크랩 수도 많고 추천 수도 크흡..!거기다 초록글까지..!! 나 백개 성공한 백개..!
다른 백개가 쓴 거 보고 영감받ㅇㅏ서 쓴건데 참고 할 수 있게 허락해줘서 감샤하고
사실 지금 백현이시점 백도레드라이트랑 카디그린라이트,루민러시점 루민그린라이트 쓰고싶은데
어어으엉아ㅡ엉워아어아ㅡ아으ㅏ으어우어ㅜㅇ으아엉어 셋 다 아직 생각 중이고
진짜 내 글 봐줘서 너무 기분좋고 다들 감사감사@@!!
ㅇㅣ 영광을 내사랑 백도와 깨알출현 루민이들에게 돌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사랑하는 백개들에게 돌림 왈왈ㄹㅇ라오와멍멍멍으르렁와캉카캌캉왈와뢍와

길에서_토쉥팩꿀?도쌩팩꿀?됴생뱅꿀?_짖었던_개.jpg





출처: 범고래님
~~~모두들 백도에 입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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