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노래만 나와도 좋고 밤새도록 듣고 스밍 안끊기게 하기 위해 자다가도 수시로 확인해보고 굿즈나 앨범은 무조건 사고 디비디 같은건 다 챙겨보고 굿즈도 전시해두고 그랬었는데 한.. 작년 재작년부턴가 덕질이 내가 좋아서! 라고 하는것 보다 의무적으로 하는 기분인거야 예를 들어 당월 생활비가 빠듯한데 컴백을 한다던가 굿즈가 나오면 무조건 사 그래서 그 달은 거의 굶다시피 보내고 그렇게 산 굿즈가 오면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상자 안에 넣어두고 어느순간부터 앨범을 사도 포카만 확인하고 앨범을 안보고 디비디를 사도 디비디를 안보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 앨범 한장에 그렇게 싼것도 아니고 디비디는 한개 사면 거의 치킨 두마리 값정도 나오는데(비싼 치킨 기준) 난 전혀 보지 않는거야.. 스밍도 컴백 했다는데 노래도 좋은데 조금 듣다가 안 듣게 되고 응원봉 쓰지도 않으면서 괜히 사고 공식 가입해도 예전엔 알차게 공식 혜택 사용했는데 이젠 그냥 회원정보 카드랑 키트만 받고 사용을 안해... 공식가입이 아까워서 티켓팅을 해봤는데 티켓값이 20만원 정도 나가는데 정작 콘서트가면 눈시력이 안좋고 내가 티켓팅 잘 하는 것도 아니라서 얼굴도 잘 안보여 근데 주변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넌 진짜 찐팬이다 하는데 점점 난 덕질이 아닌 그 가수의 팬이라는 가면을 쓰기 위해 돈을 쓰는 기분인거야 내가 좋아하는 가수.. 아직도 좋아하지 근데 이젠 그 때처럼 내 감정까지 다 소비할 정도로 좋아하고 있지 않은 내 모습을 보면서 내가 계속 덕질해야하나 싶더라... 누가 보면 아이돌 덕질에 얼마를 쓴거냐 손가락질 할 수 있는데 거짓말 안하고 지금 내 나이 21살이고 그 동안 아이돌 덕질 하는데 쓴돈이 1000만원 정도야 물론 부모님이 주신 용돈도 있지만 난 한달에 부모님한테 3만원 용돈 받고 17살부터 알바하면서 모은돈으로 덕질 했어 그동안 덕질하면서 쓴돈은 아깝지 않은데 내가 계속 덕질을 할까 아니면 이제 그만둬야할까 고민이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ㅠ 내가 혼자 생각해봤는데도 결국엔 결론을 못내고 있어서.. 주변엔 이런말을 못하겠고(다들 내가 이렇게까지 돈 쓴줄 모르거든..) 인티에서라도 얘기 듣고 싶어서 그래

인스티즈앱
스트레스 많은 사람 구분하는 꿀팁.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