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눈물이 나던게 시간이 흐르니까 감정도 메말라서 눈물이 안 나오는 상태가 되더라고
엄마가 그 소리 듣고 당장 한국 들어오라고 해서 며칠 전에 돌아왔는데 엄마 보고 울컥하긴 한데 펑펑 우는 게 안되더라고
근데 방금 전에 잊고 있던 영상인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커버 보고 진짜 한시간 넘게 소리 내서 운 거 같아
내가 무슨 이유 때문에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한번 펑펑 울고 나니까 좀 시원한 느낌?
맞아 8년전에도 날 울고 웃게 한 사람이 비투비였는데 사는게 벅차서 그걸 잊고 지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