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리더 명재현(20)이 129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터넷 방송인 미미미누(28)를 신이라고 칭하며, 고등학교 재학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인터넷 방송인 미미미누가 진행하는 '인기인가요'에 출연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명재현이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미미미누를 신이라고 부르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미미미누가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멤버 운학을 향해 "진짜 거기 가야겠다"라며 한림예고에서 코너 '전학 왔습니다' 녹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명재현은 서운함을 토로했다. 명재현은 "진짜 속상한 게 일반고를 와주셔야 된다. 나는 일반고 출신이다. 일반고에서 미미미누 형님은 신이다"라며 미미미누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5수 끝에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미미미누는 "애들이 모두 5수 하면 안된다. N수생이 양산되면 사회가 피폐해진다"라며 자신의 위상을 부정했다. 이야기를 듣던 명재현은 "애들이 학교에서 하는 얘기가 그거다"며 "'미미미누는 5수하고도 잘 살던데?'(라는 얘기를 한다)"라고 반전 이야기를 해 미미미누를 당황하게 했다.
이날 명재현은 신곡 '어스, 윈드 &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화법과 작문 지문으로 추천했다. 신곡 가사를 분석하던 그는 "'화작' 지문으로 기가 막힌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미미미누는 입시와 교육 콘텐츠를 다루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동국대학교, 한양대학교를 거쳐 5수 끝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유튜브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코너 '허수판독기', '전학 왔습니다' 등을 통해 대한민국 입시생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명재현은 가수 지코가 프로듀싱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리더로 지난해 데뷔했다. 그는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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